거짓말에 현혹되면 영원히 불행
학살의 주범 히틀러는 자신의 저서 [나의투쟁]에서 미화된 거짓말은
군중들에게 잘 먹히는 결정적인 단초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즉 군중은 극적인 거짓말을 쉽게 믿고 따른다는 것이 그의 철권 통치 철학입니다.
히틀러가 유태인들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된 것은 어머니의 외도에 기인한 것이라지만
그것 보다는 유대인은 아무리 어렵고 가난해도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는
금은 보석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히틀러는 전쟁 물자 조달을 위해 그들의 것을 착취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유대인들을 잔멸하고 빼앗는 방법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전 지역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에게 지금 거주하는 곳 보다
더 좋은 낙원을 만들어 주겠다고 현혹했습니다.
사실 2 천 년이 넘도록 남의 나라에 빌붙어 살던 유대인들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런 히틀러의 말에 유대인은 집에 깊이 숨겨 두었던 갖가지 애장품과
금, 은. 보석을 가방에 넣고 기차를 타게 되는데
독일 군인들은 이 차에서 한 명이라도 없어지면 모조리 총살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사실은 인원 체크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아우슈피츠에 도착합니다.
수용소 안팎 화단엔 꽃들이 있어 잠시 안심하며 자신들이 가져온 가방과
진귀한 것은 먼저 샤워를 위해 짐을 보관함에 두게 했습니다.
독일 군인은 가스실에 [샤워실]이란 간판을 걸어놓고 주의사항을 기록했는데
“옷 벗은 위치를 표시해 둬야 나중에 옷이 바뀌지 않는다.”
다음으로 “비누 한 조각씩만 사용해야 하며 몸이 청결해야 이곳 거주자들과 함께 지낼 수 있다.”
라며 속여 가스 나오는 샤워기 앞에 서게 했습니다.
한번에 2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가스실이 꽉 차면 문을 잠그고 가스를 분출했습니다.
그들은 물을 기다리다 픽픽 스러졌습니다.
20분 정도 지나면 유대인들은 다 송장이 되었습니다.
그 시체들은 소각장이나 매립지로 옮겨 처리 했는데 이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24시간을 가동하면 하루에 최대 9천명 정도는 흔적 없이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대규모의 학살 만행은 극히 소수의 독일 군인 자행했습니다.
아우슈피츠 경우 불과 151명의 독일 군인이 백만 명을 처리했다고 하는데
시체는 유대인 수용자들 중에서 신체가 건장한 자들을 뽑아 시신을 처리케 했습니다.
이처럼 극소수가 엄청난 다수를 학살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인 군인의 미화된 거짓말이었습니다.
옳지 못한 지도자들은 권력 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거짓을 미화시켜 대중을 집단 체면에 빠지게 합니다.
이런 체면에 걸린 자들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행하다 종말을 맞이합니다.
미화된 거짓말에 현혹되면 불행합니다.
특히 이단이나 사이비들의 거짓말에 현혹되면 영원히 불행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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