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성목회칼럼 - 불 같은 기도의 위력을 특새와 더불어 경험하십시오
역사가 H.G.웰즈가 "대주교의 죽음"이라는 단편을 썼습니다.
대주교는 그날 저녁 저녁에도 습관처럼 성당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똑같은 기도를 반복했습니다.
언제나 시작하는 기도문처럼 "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하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오냐, 무슨 일이냐"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런데 이 소리를 들은 대주교는 그 자리에서 심장마비를 일이켜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주교는 평생 기도하였지만 그 기도를 듣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또한 그 기도가 정말 응답되리라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 단편을 통해서 HG웰즈는 날마다 기도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 진정한 기도의 능력 앞에 무기력하기만 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1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낙망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에 힘쓰라는 것입니다.
기도에 힘쓸 때 절망은 떠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절망을 떠나 보내는 결정적인 능력이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기도속에는 기도의 대상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그분에 대한 신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은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을 분명히 언급하셨습니다.
그분은 만물의 주관자 되시며 동시에 전능하신 분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표현하려는 핵심은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자녀된 우리들이 기도할 때 반드시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가 능력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교부였던 크리소스톰은 기도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기도의 위력은 불의 세력을 정복한다.
기도는 노여워하는 사자의 입에 자갈을 물리고,
난세를 정복시켜 고요하게 하고, 전쟁을 종결시키며, 폭풍우를 달랜다.
또한 기도는 마귀를 내어 쫒으며, 사망의 결박을 풀고,
질병을 완쾌시키고, 협잡꾼을 내어 쫒고, 도시들을 파멸에서 구출하며,
태양을 멈추게 하고, 우뢰의 진행을 막는다.
기도는 만능의 갑옷이요,
값이 떨어지지 않는 보물이요,
고갈되지 않는 광산이며 구름으로도 흐려지지 않은 창공이요,
폭풍으로도 구겨지지 않는 하늘이다.
진정으로 기도는 뿌리요, 지반이요,
한량없는 축복의 어머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이 엄청난 위력을 가진 기도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요즘 매일 새벽 창공을 가르는 기도의 소리가 드높습니다.
저는 이것이 너무도 좋습니다.
‘뜨거운 성도들의 기도가 하늘에 사무치기에
삶을 결박하는 경제의 위력도 곧 평정되겠구나’라고 여깁니다.
우리의 시름이 통곡이 되고, 함성이 되어 하늘에 전달되는
기도의 시간을 그렇기에 잊지 마십시오.
아직까지 ‘풍성한 삶’을 위한 40일 캠페인의 중요한 한축인
특새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면 시간을 내어 참여하십시오.
기도와 더불어 당신을 꼭꼭 묶어버린 경제의 횡포가
당신앞에 굴복하게 되는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와 더불어 승리하기를 소망하며
목양실에서 김지성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