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구원을 얻는 믿음을 삶에서 증명해보이라.
이태 전에 누군가가 필자에게 카톡 문자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분은 하나님에게 실망해서 교회를 떠났노라고 말을 툭 던졌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교회에 나가서도 삶이 너무도 실망스러웠다고 말하면서, 아내가 투병 끝에 암으로 죽고 딸도 불행한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교회에 가서 아내와 딸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자신의 기도를 외면하셨기에 실망해서 그길로 교회를 떠났다고 말했다. 그래서 필자가 말했다. 하나님은 형제님이 세상에 살고 있는 지조차 모르는데, 기도를 들어줄 리가 만무하다고 말해주었다. 그랬더니 이 형제는 필자에게 불 같이 화를 내면서, 칼을 가지고 필자를 죽이러 오겠다고 이를 갈았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그 형제는 필자를 찾아오지 않았다. 아마 이 형제는 필자에게 위로나 격려를 기대하며 말을 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그분의 상처에 소금을 붓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던 것이다. 이 얘기를 들으면 많은 이들이 필자에게 어리석고 미련하다고 하면서, 위로해주지 못할망정 어떻게 그런 악담을 할 수 있냐고 생각할 것이다. 아마 대다수의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서 이런 상담을 들으면, 하나님은 자비와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므로 믿음의 끈을 꼭 붙잡고 있으면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덕담과 위로를 하면 등을 토닥거려 줄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 온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구원을 받아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천국에 가는 믿음이 없는데도 등을 토닥거려주며 괜찮다고 하면서 귀에 듣기 좋은 말만 듣다가, 심판대 앞에 가서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된다면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이글거리는 유황불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면서, 자신의 믿음으로 천국 간다고 사기치고 새빨간 거짓말로 속인 목회자를 증오하고 원망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천국에 가는 믿음의 자격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행16:31)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우리네 교회에서는 위의 성경구절을 근거로 들면서, 영접기도행위를 하고 주일성수를 하고 있으면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교회마당을 밟으며 교회의자에 앉아 있는 교인들은 아무도 자신의 구원의 자격을 절대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에는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을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구절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그 잣대로 증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어떤 잣대냐고?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눅17:6)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17:20)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16:17,18)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위의 예수님이 말씀하신 믿음의 잣대는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이 내려오고,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믿음의 표적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종으로 사용되고 있어야 한다고 콕 집어서 말씀하고 계시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외면하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에게 왜 우리에게 이런 믿음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그런 능력은 초대교회시대에 일시적으로 주신 능력이며 성경이 완성된 이 시대에는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다른 구절로 물 타기를 하면서 껄끄러운 자리를 피하곤 한다. 아니, 예수님이 허투루 말씀하신 게 어디 있겠는가? 성경은 기적으로 시작해서 기적으로 끝나는 책이다. 기적이 어디 초대교회시절에만 있었는가? 창세기로부터 요한 계시록에까지 기적으로 도배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이 전능하시다고 말하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다면 그게 성경적인 믿음인가?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믿음이란 믿는 마음이다. 믿음에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먼저 신념이나 신뢰를 의미하는 belief 혹은 trust이다. 이의 사전적인 정의는 참’인 것으로 추정되거나, 그 결과를 알지 못하는 상태를 표현하는 말로서, 그 믿음의 정도는 믿음도 또는 확신도에 의해 표현된다. 또 다른 믿음은 faith이다. 이는 주로 종교적인 믿음을 표출하는 단어인데, 신의 은총을 강조하는 종교에서 믿음은 신이 직접 주는 내적 확신이나 사랑의 태도이다. 그러니까 당신의 믿음이 belief 혹은 trust인지 아니면 faith인지 구별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이를 구별하지 않고 죄다 faith라고 가르치고 있으니 기이한 일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belief 혹은 trust는 자신의 머리에 저장되어 나오는 심리적인 확신이지만, faith는 하나님이 증명해주시는 내적 확신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믿음은 belief, trust, faith 이 셋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당신의 믿음이 하나님이 증명해주시는 믿음인지, 아니면 심리적인 확신의 영역인 자기암시나 자기 확신에 불과한지 날카롭게 분별해야 한다.
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약2:23,24)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위 구절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소개해주고 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의롭다(옳다는 뜻)고 인정해주셨으며 친구라는 명예로운 호칭으로 불러주시기도 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믿음은 무엇이었는가? 하나님이 세상을 지으신 전능하신 분이시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창조되었고 사람들도 그의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하나님이 자신은 닮아지은 사람들을 만든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을 받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믿으며, 그분의 종이 되어 주인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게 무엇인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며 지금도 살아계신다는 믿음이 당신에게 있다면, 당신을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바로 주인이신 하나님을 날마다 쉬지 않고 찾아가는 것이다. 왜 그래야 하느냐고? 그게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은, 피조물이 전심으로 주인을 찾아오며 주인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영광 돌리기 위함이다. 그런데 우리네 교회는 어떤 믿음을 가르치는가? 겨우 한다는 게, 하나님을 세속적인 축복을 해주는 도우미나 삶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로 알아서, 자신의 유익을 위한 기도문을 나열하거나 문제해결을 해줄 것을 철썩 같이 믿는다고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는 게 믿음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종으로 아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거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기도를, 알라딘의 램프를 문지르면 펑 하고 나타나서 소원을 물어보는 요정 지니로 알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 이유는 우리네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철썩 같이 믿는 게 믿음이라는 새빨간 거짓말을 가르치고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어떻게 구원을 얻는 믿음을 얻을 것인가?
그러나 영성학교 식구들이라면, 필자가 주장하는 믿음에 대해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왔을 것이다. 문제는 구원을 얻는 믿음을 어떻게 얻을 수 있냐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참에 성령께서 필자에게 해주신 믿음을 얻는 비결을 알려드리겠다.
* 요지부동한 믿음을 견지하라.
* 송곳 같은 믿음을 유지하라.
* 오래된 믿음을 걷어치우라.
* 네 믿음이 어디에서 나느냐? 위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 수시로 주를 찾는 믿음을 소유하라.
* 주를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소유하라.
* 믿음은 순종하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냐?
* 믿음의 본체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아니라 너희 마음에 있다.
* 믿음은 키울수록 커진다.
* 하나님은 믿음의 무게를 달아본다.
* 시험을 이기는 믿음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느냐? 기도와 말씀이다.
* 믿음의 진보를 위해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라.
* 기대하는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다.
* 고난 없는 믿음은 허수아비이다.
* 불로 연단된 믿음을 소유하라.
* 보혈의 의미를 자꾸 깨달아야 믿음이 자라난다.
* 믿음의 순도가 떨어지는 것을 항상 경계하라.
* 철두철미한 믿음이 나를 기쁘게 한다.
* 나를 가장 신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고 잃어버리지 않는다.
* 자신의 믿음을 한 번도 테스트하지 않는 자들은 지혜롭지 못한 자들이다.
* 훈련을 받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자신을 살피는 일에 더욱 전념하라.
* 믿음은 날마다 채우지 않으면 사라진다.
* 결과적인 믿음이 되어야지, 과정에 그쳐서는 안 된다.
성령께서 말씀해주신 믿음의 공급원은, 자기 확신의 심리적이고 관념적인 마음의 상태나 인본적인 노력이나 의지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하늘로부터 주어진다고 콕 집어서 말씀하고 계시다. 그러나 교인들은 희생적인 기도행위나 종교의식에 참석하거나 각종 봉사를 하는 것으로 재고 있으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그러한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가장 열정적으로 한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목회자들이 아닌가? 그렇다면 목회자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은사가 주어져서 기도의 능력을 기적으로 삶에 드러내고 있는가? 아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과 진배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평신도들이 목표로 바라보는 목회자의 실상이 이런데, 무엇을 배우고 따라가겠는가?
믿음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선물이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녀가 가장 많이 받아 누릴 것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을 쉬지 않고 전심으로 찾아오는 자들이 받게 될 것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누구나 이 하나님을 만나서 동행하는 삶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을 만나서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로, 아브라함을 비롯해서 야곱, 요셉, 다윗,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다니엘, 베드로, 바울 같은 성경의 위인들이다. 이들은 예외 없이 하루 종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깊고 친밀하게 교제한 기도의 종이었다. 기도의 종들은 하나님의 주시는 견고한 믿음을 소유하면서, 어떤 부정적인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절대로 믿음을 잃지 않았다. 미혹의 영들은 이런 믿음을 넘어뜨려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시험을 하고 유혹을 한다. 그러므로 날마다 믿음의 순도를 높이고, 믿음의 진보를 위해 기도와 말씀을 게을리 않아야 한다. 그래서 날마다 기적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증명해야 한다. 날마다 철두철미하게 견고한 믿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자들만이 놀라운 믿음의 기적을 경험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울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이, 성경의 잣대와 성령께서 해주신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증명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먼저 성령께서 해주신 말씀을 올려드리겠다.
* 죽기 살기로 기도하는 것은 나를 만날 준비를 하는 것이므로, 마지막까지 나를 찾 는 자들이 나를 만날 거라고 일러서, 내 안에 거하는 자들이 나를 볼 수 있다고 가 르치라.
*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으므로, 너희를 능력의 종으로 택한 것 을 알라.
* 고센 땅에 기적이 일어났듯이, 네 믿음으로, 새 방언을 말하며 귀신을 쫒아내며 뱀 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니라.
* 많이 훈련시켰고 아끼는 종의 사역에 항상 인도하겠다. 너희가 하는 사역은 이례적 인 사역으로 귀신축출사역을 포함해서 귀신들의 활동성을 알리는 사역이다.
* 이 기도는 주인을 찾는 기도이다.
* 기적이 일어나는 것도 위험에 처한 자들을 이곳에 데리고 와서, 자녀들을 이곳에서 치료를 받는 것을, 내가 기쁘게 여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 고질적인 질병을 기도로 치유하라.
* 분별의 영을 허락한 것도, 너희가 하나님을 따르기를 결심한 것을 기쁘게 여겼기 때문이다.
* 나는 기도의 종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나를 찾아오는 것이 기쁘다.
* 어떤 일에도 뜻을 굽히지 말고 충성하는 종들로 살다가, 내 나라에 와서는 나와 함 께 지내기를 원하노라.
* 너희들을 세운 것은 기도와 말씀을 가르치고 이 땅에 사는 동안 귀신을 쫒아내며 무슨 일을 만나든지 형통하게 하기 위함이라.
성령께서는 위의 말씀을 필자에게 들려주면서, 필자에게 이런 기적을 드러내게 하심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증명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영성학교의 사역이 이런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치유하는 등의 이적과 기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는지 증명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faith)은, 당신이 믿는다고 목이 터지라고 소리를 지르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철저하게 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게 아니다. 당신에게 성령이 인정해주시고 증명해주시는 표적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철저하게 해왔는데 이런 믿음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당신이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는 명령을 무시해 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목숨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은 전심으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날마다 성령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자녀들이 자신을 찾아오시는 것을 가장 기뻐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이 기도의 결과로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는 이적과 기적이 일어나서, 성령이 인정해주시고 증명해주시는 믿음을 확인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확인하지도 않고 지금의 교회에서 관행적으로 가르치는 신앙행위를 반복하기로 결심한다면, 심판대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경멸하고 멸시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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