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1)
3. 모세와 출애굽 (B.C. 1527~1406)
f) 하나님의 언약
모세가 태어나기 수백 년 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그와 계약, 즉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많은 후손들이 생길 것이며 그 후손들을 통해 온 세상이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지금 후손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과 언약 맺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편에서 지키실 언약은 그들을 돌보아 무사히 약속 받은 땅으로 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이 될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기쁜 소식을 모든 사람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것을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모든 율법과 명령에 순종해야만 합니다" 라고 모세가 말했습니다.
"예, 하겠습니다. 예, 하겠습니다" 라고 그들이 기꺼이 동의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읽어 주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약속해야 하는 것을
잘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기꺼이 순종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산기슭에 12개의 큰 돌로 제단을 쌓았습니다.
이때 12개의 돌은 이스라엘(야곱의 새이름) 의 후손들인 12지파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희생동물을 잡아 그것의 피를 백성들에게 뿌리고는 언약이 맺어졌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피를 뿌리는 것은 언약이 맺어 졌다는 것을 표시하는 방법이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언약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향해 여행할 때 계속 장막에서 생활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드릴 건물을 지을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특별한 장막을 지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장막의 바깥은 염소가죽 덮개로 덮혀 있고 그 속에는 염소털로 짜여 있었지만 내부는 아름답게 수 놓여진
커튼과 금.은으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금으로 덮혀 있는 재단에서는 향이 태워졌습니다.
전체 구조는 분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가장 큰 것도 들고 갈 수 있을 정도의 무게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막을 옮기게 되면 하나님의 장막도 함께 가져갈 수 있었답니다.
장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꺼운 커튼으로 닫혀 있었습니다.
이것을 지성소라고 했습니다.
이 지성소 안에 특별히 보관되어 있는 것은 책상 크기 정도의 상자였습니다.
이 상자는 나무로 만들어졌지만 겉은 금으로 싸여 있고 뚜껑도 순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상자의 뚜껑 위에는 순금으로 된 천사 모양이 있었으며, 그 것들의 날개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죄와 잘못을
덮어 주시는 것처럼 상자위로 펴져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장막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재료가 필요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백성들을 시켜서 필요한 재료들을 가져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막에 관하여 말하자 그들은 아주 열심히 모세가 원하는 것을 가져 왔습니다.
고운 베실과 갖가지 색실, 반지와 목걸이 등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날 때 애굽인들이 주었던 귀중한
물건들을 모세에게 가져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결국 모세는 백성들에게 선물들을 그만 가져오라고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장막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모두 모았고 오히려 재료가 남아 돌았습니다.
ㅡ 빛과 흑암의 역사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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