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묵상(497) 옛 사람이 가진 3대 마음

Joyfule 2007. 12. 20. 01:40
 
묵상(497) 옛 사람이 가진 3대 마음   

(에베소서 4:17-24) 
1. 허망한 마음(17절)
허망함이란 '할 마음도 있고, 하겠다고 약속도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성적이 안 나오는 학생의 특징은 수학시간에 영어공부하고, 영어시간에 수학공부합니다. 
성공하려면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그 목적에 총력을 기울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하되
일이 뜻대로 안될 때에라도 환경을 탓하거나 다른 사람을 탓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2. 무지한 마음(18절)
무지함이 죄는 아니지만, 수많은 죄의 근원이 되기에 무지함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좋은 시절 다 보내고 "그때 열심히 공부할 걸!" 하면서 후회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그때 열심히 공부 안 했을까요? 공부의 중요성, 시간의 중요성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건과 문제를 겪으면서도 그것들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면 불행을 쌓는 것입니다.
성도는 모든 사건과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포착하는 영적 촉수가 있어야 합니다.
3. 굳은 마음(18절)
자기를 제일 높여서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굳은 마음을 가지면 친구가 없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 때문에 왕따가 되면 할렐루야지만, 생활 때문에 왕따가 되면 안됩니다.
생각하기 위한 고독(solitude)은 필요하지만, 마음의 외로움(loneliness)은 없어야 합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은혜는 겸손한 마음으로 흘러듭니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창조적 변화가 없으면 성장이 없을 뿐더러 살아남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개혁을 말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개심(改心)일 것입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 개혁(改革, 가죽을 고침)보다 개심(改心, 마음을 고침)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고치지 않고 껍데기만을 고치려고 하면 어떻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겠습니까?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