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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美대통령 부모가 이혼한 이유 알고 보니 충격

Joyfule 2012. 5. 29. 12:09

 

 
“Yes, We can!”
 
취임식에서 미국 국민에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고 힘차게 외쳤던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Barack Hussein Obama).
.
그의 입지전적이고 극적인 생애는 이미 잘 알려졌다.

 하와이대학교 해외 장학생이던 케냐 출신의

버락 후세인 오바마 시니어와 영국계 미국인 여성 스탠리 앤 던햄이 부모.

 
1961년 8월 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생했다. 

  부모는 아들에게 스와힐리어로 ‘축복받은’이란 뜻을 가진

 ‘버락’을 지어 주었지만 오바마가 두 살 때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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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 버락 후세인 오바마 시니어.
아래 사진은 하와이대 재학 시절 만난 오바마 대통령의 부모.
 

 

하와이대 캠퍼스 커플로 만난 오바마의 부모가 이혼한 이유는

 그간 ‘스탠리 앤 던햄이 케냐로 가기를 원하지 않아서’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다른 데 있는 것 같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 당시 폴란드 신문에 났던 기사에 따르면
 스탠리 앤 던햄의 누드 사진 때문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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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말~60년대 초는 자유주의를 신봉하던 히피의 물결이
 미국 전역을 휩쓸던 시기다.  
이 당시에는 마릴린 먼로를 포함한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누드 촬영이 붐을 이룰 때였고,

 플레이보이지 같은 성개방 풍조가 확산하던 무렵이므로

 젊은 여성의 누드 촬영도 예삿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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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무렵으로 보이는 아기 오바마를 안고있는 젊은 날의 앤,

그러나 피부색깔은 문제거리도 아니었던 이들의 사랑은 문화 차이 앞에서 깨어졌다.
 오바마의 생부가 누드사진을 용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앤은 후세인 오바마와 결혼 직전인 1960년 누드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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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생부는 이혼 후 하와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른 미국여인과 결혼해 케냐로 돌아가 케냐 정부 고위직에 올랐다고 한다.

 

오바마의 생부는 영국 식민지였던 케냐가 독립한 후,

 새 조국의 건설을 주도했고 부와 명예를 누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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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이 재혼 후인 1971년 생부가 아들을 데려가기 위해
호놀룰루를 방문했다가 너무 잘자라고 있어 혼자 귀국했다고 한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부모의 조기 이혼은 오바마에게 오히려 ‘축복’이 됐다.
 아들의 양육을 책임진 앤이 재혼한 남자는 인도네시아인이었다.
 역시 하와이대 동서센터 유학생이었던 롤로와 결혼한 앤은

 오바마를 데리고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 최고의 격변기였던 1967년 자카르타로 향했다.

.롤로는 오바마를 친아들처럼 아꼈다고 한다.

 

 그러나 어린 시절 오바마가 본 것은

절망 끝에 세상과 타협해 버린 몰락한 엘리트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바마의 모친은 엄격한 교육과 무한한 사랑으로

 롤로의 체념으로부터 오바마를 막아냈다.

 인류학을 전공한 오바마의 모친은 아이 둘을 키우면서

 800쪽짜리 인류학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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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 사진. 앤과 롤로 부부는 딸을 낳았다.

 

외조부모가 손자의 고교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앤은 성장기의 오바마에게 늘 생부의 얘기를 들려주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얼마나 가난하게 자랐는지,

그렇지만 얼마나 부지런하고 정직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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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장식할 위대한 지도자의 자서전에

 ‘성모 마리아’에 가까운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만 서술해야 할 텐데

젊은 날 앤의 누드는 사실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꽁꽁 숨기고 지워도 사라지지 않는 ‘오점’을 어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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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누드사진, 오점인가 기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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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폴란드 사이트에서 찾아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어머니,
 스탠리 앤 던햄의 누드 사진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무렵 찰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은 별로 야하지도 않다.

 앤의 피부 색깔이 다른 부분은 수영복 자국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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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포스팅 삭제 요청을 몇 번 받은 적이 있다.

 이번 포스팅은 국내 주요 언론을 스크린한다고 알고 있려져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요청이 올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