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교회에서 뛰어내리라.
얼마 전에 남해고속도로 창원터널 부근에서 엔진오일을 가득 실은 트럭이 갑자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 섬으로, 적재함에 실려 있던 기름통이 폭발해서 근방에 있던 자동차에 불이 옮겨 붙기 시작했다. 만약 당신이 그 근방의 자동차 안에 있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공포에 질려서 자동차 안에서 꼼짝하지 않는다면 통닭구이가 될 판이다. 무섭고 두렵더라도 차에서 뛰쳐나와 역방향으로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뛰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머뭇거리다가 불에 타는 기름통이 자신의 자동차에 옮겨 붙기라도 했다면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것이다. 이런 일이 대다수의 우리네 교회의 암울한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을 외면하고 덮어둔다면, 기름통이 활활 타는 뜨거운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을 당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얼마 전에 칼럼의 댓글에, 누군가가 광화문에서 커다란 팻말을 들고 다니는 외국인의 사진을 올려놓았다. 그 팻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오늘날의 교회는 타락했어요. 예수님을 찾으세요, 혼자서’라고 말이다. 아니,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외국인이, 이렇게 경악할만한 내용의 팻말을 들고 대도시의 골목을 돌아다닌다는 사실이 기가 막힌 일이다. 그래서 그동안 성령께서 필자에게, 우리네 교회에 하신 말씀의 일부를 올려드리겠다.
* 종교적인 신앙인들이 이색종교단체에 빠질 것이다. 교회가 많이 무너질 것이다.
* 나의 마당만 밟는 양들이 허다하다.
* 교회 우두머리들이 성전 꼭대기에 있다.
* 교회가 기도하는 것을 잊었다.
* 교회 이름이 땅에 떨어진 이 시대에, 익지 않은 과일이 땅에 떨어진 것처럼 악취 가 나고,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고, 귀신들을 쫒는 일에 관심이 없고, 귀신의 초청 에만 몰두한다.
* 많은 종들이 살찐 양들만 찾아다닌다.
* 오늘날의 교회는 상업적이다.
* 세상에는 세속적인 교회가 너무 많다.
* 미혹의 영이 교회지도자들의 머리위에 있다.
* 오늘날의 교회가 귀신들을 많이 불러들인다.
* 길에 버려진 양들이 너무 많다.
* 오늘날 교회가 지혜와 지식을 구하지 않고 지혜와 지식이 없어 망하는 도다. 먹고 마시고 떠들다가 망하는 교회가 많다. 지혜가 없는 교회이다.
* 이름만 교회지 속이 지옥인 데가 많다.
* 교단은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이고, 교회는 창에 찔린 예수를 알리지 않고 업적을 알리는 데 혈안이고, 양들은 귀신들의 공격에 독 안에 든 쥐이고, 쓸 만한 양들은 귀신의 조화와 활동에 무지하고,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고 기쁨도 소망도 없는 일 에 몰두하고 아버지의 뜻에 무지하다. 기초훈련이 안된 자들은 귀신들의 존재도 모 른다. 종들을 부리는 영은 고급영이다.
* 종이 주인의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나 어찌된 일인지, 내 일은 마다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만 골라서 하고, 내 양들은 길거리에서 무차별하게 학대당하는 것도 모르고 자기들만 먹고 잔치하고 있다.
* 교회는 자기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으로 사는 원칙을 가르치는 곳으로, 마지막 때는 이 원칙이 사라지고 무너지며, 자기 마음대로 살며, 기초신앙이 무너지고 세 속적이고 세상적인 잣대로 세상을 사는 물질만능의, 그야말로 인본적인 사상이 교 회 안에 들어오며, 이미 기초신앙이 무너진 교회들이 많다.
* 교단이 나를 섬기지 못한다.
* 한국에 있는 많은 종들이 미혹의 영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 (신학교 교육, 필자 주)으로는 나를 만날 수 없다.
* 무수히 나를 떠난 종들이 많다.
* 귀신을 두려워하는 자들로 만드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이런 암울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네 교회의 양들을 안타깝게 보시면서, 한 사람이라도 천국에 들이시고 싶어 하신다. 그러나 불타는 교회에서 도망치지 않는다면, 마지막이 될 기회조차도 잡지 못할 것이다. 끝으로, 예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담은 편지를 올려드리면서 칼럼을 마치겠다.
‘아직도 내 나라에 올 자들이 믿고 구원 얻은 백성이 많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이 내 나라에 들어오기를 바라지만 그들이 나를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나의 나라에 들어오는 자들은 소수이므로 내 알고서도 내려가지 못하고, 기도하는 자들 가운데 그들이 원수들을 이기고 내 나라에 들어오도록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느니라. 이러한 것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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