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사랑하는 자에게는 말씀하신다

Joyfule 2024. 3. 20. 12:31


   사랑하는 자에게는 말씀하신다(롬9:10-13)



중세시대는 성경을 보지 못하게 하므로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게 하여

천국 문을 막았으나 현대는 성경은 열었으나 진리의 성령을 막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 다시 오실 예수님 아멘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이루어졌다고는 하는데 실체가 보이지 않습니다.

진리의 성령이 임하시지 않으면 그리스도와 연합이 안 되어 하나가 되게 하신

새 언약을 지키지 못하므로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된 하나님의 집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호 로고스가 아브라함에 임한 표적이 이삭이 태어난 사실입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을 말씀하신 그 표적이 아기 예수입니다(눅2:12)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에 오르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예수가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심을 믿고 회개하고 세례(침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아 성령을 선물로 받은 그리스도인은 다윗과 스데반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과 주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을 보게 되는데 그리로

향해 오르락내리락(요1:51) 하는 비밀을 가진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된 표적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은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귀 있는 자들은 들으라고 하십니다.

 

Q. 리브가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그 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롬9:10)

A.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났으며 그 말씀(호 로고스)과 함께 하는 약속의 자녀입니다.

리브가는 그 이삭으로부터 잉태했다고 하므로 약속의 자녀의 모태(자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또한 성령으로 잉태하신 예수님을 나으므로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나의 어머니라고 하시므로 여인으로는 최고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Q. 하나님의 작정은 누구를 지칭하는가요?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롬9:11-12)

 

A. 하나님의 작정하심은 장자 에서가 아니라 그 동생 야곱이었습니다. 

왜냐하면(가르), 호 로고스 곧 말씀이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예정대로 역사하십니다.

에서가 아니라 야곱이라 하심은 그 예정된 뜻대로 서게 하시는 말씀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면 바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끝내 에서가 야곱을 섬기는 형국으로 발전이 되긴 했지만,

큰 자란 복음서로는 자신을 낮추는 자, 곧 섬기는 자가 큰 자입니다(막10:45)

그렇지만 어린 자는 높이는 자입니다. 실제로는 야곱이 에서를 섬겼습니다.

야곱이 그의 형 에서를 섬겨 주군으로 모셨지만 에서는 세일 산으로 가서

에돔의 조상이 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은 야곱이 차지하고 12지파의 조상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작정이며 행위와 상관없는 택하심을 따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Q.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한 증거는 무엇인가요?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9:13)

 

A. 미움은 사랑이 미치지 않는 것이며 말씀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롬9:6절 부터는 하나님의 호 로고스가 어떻게 역사하는가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존재 자체로서 호 로고스(요1:1, 계19:13)이시며

인간에게 약속으로 나타난 말씀이 있습니다. 곧 우리에게 새 계명으로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존재이신 호 로고스가 살아계시는 증거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에게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존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와 역사를 성령을 통해 체험할 이유가 분명합니다.

 

리브가를 통해 이삭에게 말씀이 임하십니다(롬9:12)

하나님이 야곱을 사랑하신다(롬9:13)는 증거는 하나님께서 따라다니며 말씀하시는 겁니다.

반면에 에서에게는 평생토록 하나님이 단 한 번도 말씀을 하시지 않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단 한 번이라도 말씀을 거시면 그건 구원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을 먼저 거시고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기우이지만 만일 빌라도가 진리가 무엇이냐고 주님께 물을 때에 주님께서 빌라도를

사랑하셨다면 몇 마디 말씀을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아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가룟유다도 다락방강화(요14-16)를 하시기 전에 축출하므로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게 바로 사랑과 미움의 차이점입니다. 야곱이 에서보다 훌륭한 인물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호 로고스가 작정하신대로 그와 함께 하므로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고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이게 바로 야곱을 사랑하신다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은 궁극적으로 이기게 되는 겁니다(롬8:37)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과 섬김이 있는 자는 큰 자요 하나님의 예정이 완성이 된 자입니다.

그러나 육신적인 것(이스라엘)이 영적인 것(이스라엘)의 보증이 될 수는 없습니다.

결코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고전15:50)

땅에서 나는 것은 결코 하나님께 드려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비록 환난의 대명사로

불리는 야곱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행위와 상관이 없이 그 뜻대로 택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의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