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최후 승리를 확신한다

Joyfule 2024. 3. 16. 23:50


    최후 승리를 확신한다(롬8:38-39)



기독교가 성경은 펴 놓고 인봉을 떼지 않는 책으로 읽으면

지식만 쌓여갑니다. 성경구절 암송 큐티 등등이 다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인봉을 뗀 책(계5:5)으로 읽는 사람은 이 책을 먹습니다(계10:9) 양식입니다.

예수를 믿는다 십자가를 믿는다 하는 사람들은 성경지식을 쫓는 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자들은 진리 안에서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과 한 영이 되었기에

인봉을 떼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성경이 계시된 책이 되고 생명의 양식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지식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두 증인이 되어 갈대와 같은 측량줄을

가지고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할 수가 있게 됩니다(계11장)

제가 사람들을 보고 간단하게 당신 지금 죽으면 불 못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행실을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선 자리가 성소 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사단과 싸우고 공중권세 잡은 악한 영들과 싸워 이기라고 말하는데

이겨야 하는 것은 당연히 맞지만 어떻게 하면 이기느냐 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짐승 곧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어린 양이신 주 예수그리스도가 처리하십니다(계19)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곡과 마곡 싸움으로 마귀와 사망과 음부를 불 못에 넣으십니다(계20)

따라서 지상의 모든 원수는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시고 하늘에 것들은 하나님이 처리하십니다.

 

Q. 승리를 확신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

 

A.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35절의 땅에서 일어나는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칼 등을 이기면

그 다음에 38절의 공중의 존재를 이깁니다. 지상전의 승리가 공중전 승리의 전초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하는 말은 드디어 승리의 확신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로마서 1장에서 8장까지의 구원의 과정을 따르는 믿음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롬8장 안에서 구원이 진행이 되어 여기에 이르면 드디어 아무도 못 가른다는 확신이 듭니다.

아무도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분리할 수 없느니라 선언하게 됩니다.

35절은 그리스도의 사랑이고, 38절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35절의 문제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기고, 38절의 문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깁니다.

35절은 지상의 사건이나 상황을 말하고, 38절은 그 이상의 존재, 우주적인 존재를 말합니다.

35절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38절은 땅 위의 공중에서 권세를 잡은 존재들을 말합니다.

땅 위에서 나는 것은 그리스도의 생명에 의한 사랑으로 이겨내고,

하늘의 영적인 존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겨냅니다.

어떤 존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사랑은 목숨보다 강한 것입니다. 문제가 형이하학이든 형이상학이든 사랑이면 끝장냅니다.

 

그래서 8장 1절과 39절을 맞춰보세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그 사랑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나의 계명을 지켜 내 사랑 안에 거하라(요15:9-10)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자 안에 거하라 하신대로 그 안에 거하면 아무도 찍어내지 못합니다(롬11:22)

롬8장은 ‘결코 정죄함이 없다’로부터 출발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입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세상 법도 일사부재리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담 안에 있는 죄에서

우리를 그와 함께 죽여 다시 살려 그리스도 안에 옮겨 놓으신 우리를 누가 정죄합니까?

그리고 롬8:39절은 ‘아무도 끊을 수 없다’는 선언으로 끝이 납니다.

집으로 치면 앞대문에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 이고 뒷문에는 아무도 끊을 수 없다입니다. 

이 편이든, 저 편이든 어떤 존재이든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무력해지고 무색해지기 마련입니다. 아무도 덤비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으로 모든 것을 능가하고 초월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그 분들 자체입니다.

 

그래서 롬8장은 빈틈없는 구원의 확실한 논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내가 어떤 사람인가? 깊이 생각해 보세요.

나의 나 된 존재와 나의 사명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되어 진 겁니다.

바울은 롬8장적인 구원의 확신이 있기 때문에 롬9장에서 과감하게 미전도 종족인

율법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는 그의 동족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외치고 있습니다(롬9장)

복음을 가진 전도자라면 이런 확신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어쩜 한국뿐만

아니라 오대양육대주에 복음을 다시 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세요?(계11:11)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세상에서는 다 버림을 받고 배척을

당하더라도 성경으로부터는 배척당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의 생애에 그리스도의 생명의 사랑과 그 안에 역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굳건한 믿음과, 확실한 자신감, 생활 속에서의

활력 그리고 무한한 행복감과 나아가서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 말해 줄 수 있는

분들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