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구원 받은 내가 우리로 산다

Joyfule 2024. 3. 18. 11:24


   구원 받은 내가 우리로 산다(롬9:1-5)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은 그리스도 안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이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과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에서 마땅히 행할 일을

하는 것과 마땅히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들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의 특징은 이기적이지만 의인은 이타적입니다.

따라서 롬8장까지 개인구원이 완성이 되면 우리로 사는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있는 그대로 보고 전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각색을 해서 성도들의 흥미나 호응을 위해 주입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수준을 주입시키려고 하는 것, 이를 요즘 가스라이팅이라고 하죠?

자신의 종을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래서 쉽기는 하고 배우는

사람에게도 좋은 말들이지만 결과는 매우 나쁨입니다. 신앙의 난장이들이 되고 맙니다.

그래서 지금 신경성 기독교의 병이 만연이 되어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저것도 시원찮아

모이는 예배의 피로증후군이나 기도에 대한 피로가 쌓여 아무 것도 안하고 있거나

이런 저런 성경공부가 있다면 남몰래 기웃거려 보다가 목소리 큰 사람에게 잡힙니다.

선지자는 백성을 등지고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받고 난 다음에

돌아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대로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성들의 반응은 전혀 살피지 않습니다. 오직 대언의 영으로 그대로 전달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거의 모든 설교는 사람들의 귀를 너무 의식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옛날 어떤 저술가가 자신이 목회를 하지 않는 이유가 목회를 하면

사람의 눈높이에 말씀을 낮춰야 교회가 성장되기 때문에 그게 싫어 안 한답니다.

 

 Q. 바울의 양심이 증언하는 고통과 근심이 무엇인가요?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하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롬9:1)

 

A. 우리의 영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기능도 있고

영의 직관으로 빛과 어둠, 생명과 사망을 읽을 수 있으며 양심도 있습니다.

그런데 양심은 우리의 편이 아닙니다. 비행기의 블랙박스와 같아 조종이 불가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성령 안에서 ‘나의 양심이 내가 이스라엘을 향해

큰 근심이 있고 쉬지 않는 고통을 안고 있음을 증언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교회의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음만 강조하고

지성적인 말씀의 분별이 부족하다는 미국교수와 심하게 다투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의 제자훈련과 선교의 열정이 세계교회의 모델이 될 것이라 봤습니다.

그러나 20여년의 선교생활로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면서 다양한 영성을 관찰하고

다시 한국교회를 자세히 들여다 볼 때에 바울이 그의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양심을 살피는 성령님께 거짓 없이 근심과 고통을 가진 것과 같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운 마음으로 비판하다 이젠 연민의 마음으로 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경이 이스라엘을 향해 고토로 돌아가리라 하신 말씀은 가나안에 몸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바벨론까지 열네 대, 거기서

가나안으로 돌아와 그리스도에게 까지 열네 대였습니다(마1:17)

이스라엘이 몸만 포로에서 해방이 되어 가나안에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해방이

아니라 그들이 고대하는 메시아이신 그리스도께 까지 돌아가야만 바로 고토가 되는 겁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갔다가 가나안에 몸만 돌아와 하나님의 영광이 없는 스룹바벨의

성전에서 선민의 긍지만 불태우다가 나라가 짓밟힌 다음에 정치인인 헤롯이 세운

성전이라는 미명만 있는 예루살렘 성전을 지키느라 예수 그리스도마저 십자가에

처형하고 마는 이스라엘과 같은 어리석은 그리스도인들이 지금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한국교회라는 이름이 성경의 고유명사나 된 것처럼 이단 사이비들도 다 기존교회로

돌아와야 한다는 잠꼬대를 하고 있다면 이스라엘과 같은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만 보면 가슴이 아픈 겁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교회 모임이

와해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원형교회 곧 그리스도를 머리가 되신

그의 몸이 되는 참 교회를 회복해야 할 시기가 왔다는 의미입니다.

 

Q. 바울의 단호한 의지가 어느 정도입니까?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

 

A. 그의 동족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자신이 저주를 받는 것이 낫겠다는 의지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인의 고백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서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멸하시려면 자신을 기록한 책에서 지워 달라고(출32:32)

기도한 것처럼 자신을 담보로 하나님 앞에 막아 설 수 있는 의인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기 직전에 예루살렘에 모세와 같이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죄를 담당할 의인이 하나도 없었다고 말씀합니다(렘5:1)

 

‘내 자신이’ 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바울의 개인적인 생각이란 뜻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이 아프면 내가 대신 아프고 말지 하는 마음과 같습니다.

‘저주를 받아’- 바울은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의 저주를 기꺼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바울 자신은 그렇게 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참 대단한 주의 사도이며 주의 제자이며 의인이며 사랑의 사람입니다.

이 시대에 사도성이 계승된다며 성령 운동을 한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방언으로 앙앙대며 100년도 채 못 살고 우주의 먼지로 돌아갈 몸의 병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 놈의 귀신을 잡아 어디에 쓸 것이며 불쌍한 박수무당의 밥벌이는 왜 빼앗습니까?

그게 천상의 원형교회를 세우고 대한민국 안에 있는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겁니까? 자신이 사도라면 바울과 같이 하나님 앞에 대한민국을 짊어지세요. 

 

이와 같이 롬8장까지는 나와 하나님의 관계이지만

롬9장 그 이후는 8장까지 되어 진 의인들의 이웃과의 관계로 나아갑니다.

비록 세상은 미워하고 거부하겠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난 들은 반드시 듣습니다.

저는 성경의 원형교회를 구현하고 오대양육대주에 이를 증거하는 일에 이미

목숨을 걸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확실한 의인이 되어 남을 대신하여

저주를 받을 수도 있는 믿음의 확신을 가진 분이라면 헌신의 시그날을 보내세요.

그렇다고 모세와 바울을 하나님이 뽑아내어 불 못에 던지시지 않았습니다.

그의 백성들을 짊어지고 하나님의 사랑 앞에 자신을 담보로 내걸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이와 같은 일에 부름을 받으신 분이 있으면 우리 한 번 제대로 된 싸움을 해 봅시다.  

 

Q. 이스라엘의 어드벤테지는 무엇인가요?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라 아멘”(롬9:4-5)

 

A. 바울은 이스라엘의 특권을 열거합니다.

1) 양자가 될 권한 2) 영광을 받을 조건 3) 언약 곧 약속의 백성

4) 율법을 먼저 받았다 5) 예배와 약속 6) 조상의 모든 유전이 그들의 것입니다.

7) 심지어 그리스도까지도 그들에 의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족보는 그들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혹시 예수님을

사람의 자손으로만 볼까 염려하여 노파심으로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으로서 찬양을 받으실 분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서도 딱 하나 그리스도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롬9장은 육적인 이스라엘에서 영적인 이스라엘로 올라가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영적에서 육적으로 왔다 갔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의 신앙은 흉내도 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교회건물을 성전이라는 무식한 소리도 하지 말고 제단이라는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예수를 육신을 따라 예수, 예수 하지 말고(고후5:16)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주와 그리스도로 모시고 진리의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한 영이 되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의인으로서 바울이 이스라엘의 불신을 책임을 지고 제가 그 저주를

받겠다고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하듯 한국과 오대양육대주에 남은 자들을 책임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