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한 조건2. ♣
2. 효과적인 전달능력
좋은 상품이라도 전달을 잘못했기 때문에
소비자의 손에 닿지 않고 사라지는 상품들이 얼마나 많은가?
미국의 심리학자 메라비안에 의하면 같은 말이라도 목소리에 따라
의사전달 효과가 38%나 좌우된다고 하며,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청중의 80% 이상이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그의 신체적, 성격적 특성을 규정짓는다고 하였다.
목소리는 연사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나아가 의미전달효과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뢰와 호감을 주는 음성 개발하기
10단계 발성: 발성의 10단계는 아주 중요한 기본 발성으로서
자신의 음성을 정확히 알게 하고 고저, 강약, 장단의 연습을 통해
신뢰와 호감을 주는 음성을 개발할 수 있다.
음성학적으로 자기음성의 10%의 소리를 10도 음이라고 하고
100%의 소리를 100도 음이라고 한다.
10도 음부터 20, 30~80, 100도 음까지 계단식으로 음을 구분해서
발성연습을 하면 자신의 음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의미전달을 잘할 수 있다.
*복식 호흡법
스피치에서의 호흡법은 숨을 들이 마시면 배가 자연스럽게 나오고
말을 할 때에는 배에 힘이 들어가는 복식 호흡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가슴으로 얕게 숨을 쉬는 흉식 호흡을 해서
빈약하고 조급한 목소리와 짧은 스피치에도 목이 쉽게 잠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항상 자신의 호흡을 점검하며 복식호흡을 생활화하여
좋은 음성과 건강을 유지하도록 한다.
*효과적인 말하기 훈련법
표현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차이는
말의 억양이나 속도에 변화를 주며 말하느냐 아니냐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조롭게 표현하면 듣는 사람을 지루하게 만들고,
의미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도 없다.
음성의 강약과 높고 낮음,
그리고 빠르고 느림이 잘 조화된 언어 표현을 익혀야 한다.
*띄어 말하기
글을 쓸 때는 단어 중심으로 띄어 쓰지만 말에서는 그 의미나 흐름에 맞추어
어구를 한 단위로 묶어서 말하는 게 보통이다.
즉, 한 어구 안에서의 낱말은 붙여서 표현하는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는 뜻이다.
* 음성의 고저, 강약, 완급
내용이 좋은 신문 사설을 선택하여 말의 강약,
어조의 빠르기에 변화를 주며 말하되, 읽는 게 아니라
마치 친구에게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천천히 그리고 약간 큰소리로 읽는다.
문장 끝에 ‘있다’‘없다’‘것이다’를‘있습니다‘없습니다‘것입니다’ 등
구어체로 바꾸어서 읽는다.
*감정이입
"말 속에 자기를 투입하라.’
데일 카네기의 말이다.
억양이나 속도에 변화를 주고 띄어 말하기를 한다 하더라도
화자가 자기의 말에 진심과 열성을 담지 않고 건성으로 말한다면
결코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말할 때 내용과 일치되는 감정을 목소리와 표정에 담아야 한다.
*웃는 연습, 표정 연습 (거울·캠코더 이용)
*연단의 매너와 이미지 메이킹
‘몸은 입보다 더 많은 말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스피치에 있어서 표정이나 제스처가 중요하다.
몸은 의사표현의 직접적인 수단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간접적인 의사보충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