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본교리.
성 령1.
I.구약 성서에 나타난 성령 1.일반적인 성령의 일 2. 성령의 구원 사역 II. 신약성서에 나타난 성령 1. 서론 2. 예수와 성령 3. 제자들에게 임한 성령 1) 서론 2) 오순절 4. 바울서신 속에 나타난 성령 5. 바울서신 외에 신약성서 나타난 성령론 6. 결론 III. 성령의 신학적 문제와 교회생활 1. 성령과 삼위일체 2. 성령을 거스리는 죄 3. 성령과 영적 은사 4. 방언의 은사 5. 세례와 성령 6. 성령과 안수 7. 성령과 성서 8. 성령의 내적 증거 9. 성령과 교회의 선교
I.구약 성서에 나타난 성령
1.일반적인 성령의 일
하나님의 영과 주의 영이란 말은 구약 성서의 여러 곳에서 반복하여 언급되어 있다.
구약에서는 이 영을 성부와 성자와 구별되는 인격으로는 결코 보지 않았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영이나 성령을 삼위일체의 삼위로 믿고 있는데, 이는 주의 성육신과 오순절의 사건들에서 확실히 입증되었다. 구약성서에서 영이라는 말은 "거룩하다"는 뜻이었다(참고. 시51:7). 그것은 그 분이 성부와 성자와는 구별되는 "성령"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영이 하나님에게 속하고 거룩한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성령은 생명의 원동력으로서 하나님의 본질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이 생명의 원동력은 그의 피조물인 세상과 창조의 극치인 인간과 특별히 관계되어 있다.
자연의 세계는 태초에(창1:1) 하나님의 영이 마치 둥우리에서 알을 품고 있는 새처럼 아무 것으로부터 없는 태고의 혼돈 속에 있었다. 따라서 혼돈으로부터 질서가 잡히게 되었다. 모든 에너지와 생명의 근원으로서 성령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과 무에서 말씀으로 질서를 잡으시고 그 질서를 유지케 하셨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창조는 완성되었다. 바로 그 영은 자연계에 있는 끊임없는 과정 속에서 생명을 보존하고 새롭게 하고 성취하셨다(욥33:4,시33:6104:30). 니케아 신조에서 성령을 기술하기 위해 사용된 "살게 하시는 분"이라는 통칭은 바로 이 구약성서에서 비롯된 것이다.
창세기 2:7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놓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하여 사람의 생명이 하나님의 생기에 달려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의 영은 인간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유일무이한 힘들의 배후에 있다. 바로 그 점이 동물과 다른 점이다. 하나님의 영이라든지 호흡은 인간의 이성의 원천으로서(욥32:8). 인간의 재주와 재능의 원천으로서 (창41:38, 출28:3). 브사렐의 경우에서처럼 그가 가진 기술들의 원천으로서(출36장).여호수아가 전쟁에서 본을 보여준 능수 능란함의 원천으로서(신34:9).사자 솔로몬 왕이 행한 지혜의 원천으로서(왕상3:28), 시인들과 예언자들의 영감에서 보여진 종교적, 윤리적 통찰의 원천으로서(민11:1725f,29, 삼하23:2, 왕상22:24, 겔11:5, 단4:89), 의로운 자들의 능력과 회개에서 보여준 것으로서 정결의 원천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구절들로 미루어 보아 어떤 악한 사람들에게 심판자로서 보내어진 "악령"이 (삿 9:23,삼상16:1418:10) 형벌의 위탁을 수행하는 성령이라고 하는 것은 틀린 말이다. 더욱이 그러한 생각은 거짓말을 하거나 질투하게 하는 악령까지도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으며 하나님의 목적을 완수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루터가 한 말, 곧 "악마도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마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2. 성령의 구원 사역
신약의 성령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 구약은 성령의 구원 사역에 대하여 많이 말하고 있다. 초창기 사사 시대에는 구원이 주의 영에 의하여 이스라엘에서 역사하셨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영은 미리부터 준비나 저항의 가능성도 없이 무명의 농부의 아들들로 하여금 마음을 움직여서 위대한 행동들을 용기 있게 수행하도록 하였다. 그렇게 하므로 이스라엘은 원수들로부터 구원을 받았다(삿3:1011:2914:6,삼상11:6). 선택받는 마지막 의식으로서 왕들은 기름부음을 받았다(삼상 16:13). 그 예식은 그들에게 거룩한 권위를 주는 것으로서 영의 활동이 영원히 머문다는 표징이었다(삼상 26:11).
이스라엘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들의 원수로부터 구출하도록 능력을 부여받은 사사들이나 왕들에게만 의존하지 않았다. 역시 천부적인 재능과 최고의 통제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귀게 되었고 하나님의 뜻을 그들의 백성들에게 해석해 주었다. 처음에 백성들을 가르침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포함한 유일무이한 문서를 소유하게 되었다(삼하 23:2,겔2:23:1214, 미3:8, 특히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에서는 "야웨께서 이렇게 말하기를"이라는 서식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주목하라). 초기의 왕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언제나 성실하거나 이스라엘에 평화와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사람들만은 아니었다. 가장 정의를 세울 수 있는 사람들만은 아니었다. 가장 위대한 예언자들은 백성들이 목이 곧고,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알았다(렘17:19-23).
그러므로 그들은 아무도 그의 메시지를 믿지 않음을 책망했다(사53:1).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예언자, 제사장, 왕의 역할을 아울러 갖고 있는 분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영을 부여받은 분이어야 했다. 바로 그 분이 메시야, 곧 기름부음을 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와서 뿌리에서 이 가지가 나와(사11:1) 충만하게 영의 재능들을 받은 분이었다(사11:242:116:1).따라서 예수는 인간으로서는 잴 수 없는 영으로서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예언자와 왕이 되었다. 바로 이 사실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만든 것이다. 구약성서는 메시야가 올 때는 생기가 마른 뼈에 들어갔던 것과 같이(겔37장) 이 땅에 생명을 주는 비처럼 모든 육체에 부어질 것을 예언해 주었다(사32:15).
이러한 성령의 개입은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음성을 영접하도록 하고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하고 자발적이라고 예언되어 있다(사59:21, 시143:11).성령 시대의 이러하 sghks상은 원칙적으로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현실이 아니라 희망으로 기억되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배반했고 슬프게 했으므로 그가 그들의 원수가 되셨다(사63:10). 이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이 사람의 뜻대로 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할 필요가 있었다. 그는 자신을 인격으로 나타내셨다. 다음 성령구절에서 이 사실이 분명해진다.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게 하신다"(사64:1). 외경과 유대문학에서는 하나님의 영에 대한 어떤 다른 의미를 첨가하지 않았다. 알렉산드리아 문학에서는 하나님의 영의 활동을 지혜와 연관시켜 이행하셨다. 이 사실은 필로(Philo)의 저작에서 밝히 나타나 있다. 그 영은 환상을 보게 하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의 능력을 증진시켜 주는 영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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