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아버님..???
드라이브를 즐기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로 말도 안하고 썰렁하게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창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거리는게 눈에띄었다.
남편이 아내에게 빈정대며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그래~!!"
남편의 말이 떠어지기가 무섭게 아내가 그 개에게...
"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착한 마음으로 남을 돕자
놀부 마누라가 장에 갔다.
다들 놀부 마누라의 고약한 성질을 아는지라 슬슬 피해 다녔다.
그런데 어느 간 큰 거지 한 명이 놀부 마누라에게 오더니
"마님, 한 푼만 줍쇼." 하는 것이었다.
심술기가 발동한 놀부 마누라는 지나가던 똥개 한 마리를 잡아와서는
"네가 이 똥개에게 아버지라고 한번만 부른다면
내가 동전 한 닢을 주지" 라고 말했다.
"한번 부르면 한 닢이라굽쇼?
그럼 열 번 부르면요?"
"그럼 당연히 열 닢을 주지."
흥미로운 구경거리에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이 거지는 정말로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하고 열 번을 불렀다.
놀부 마누라는 배꼽이 빠져라 웃고는 약속대로 동전 열 닢을 주었다.
그러자 이 거지는 더욱더 목청을 돋우어 이렇게 소리치는 것이었다.
"감사해요, 어머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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