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갈 사람은
어떤 농촌교회에 가장 오래된 집사 한 사람 때문에
골치를 앓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설교시간만 되면 잠에 곯아떨어지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늙은 박 집사님을 어떻게 좀 할 수 없어요?
그냥 놓아두면 다른 교인들이 시험 들겠어요."
걱정스러운 얼굴로 목사 부인이 남편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음 주일, 목사님은 강단에 올라가 설교를 시작했고,
그 박 집사는 여느 때처럼 또 잠이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자,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은 모두 일어나세요."라고
조용히 말씀했습니다.
박 집사를 빼놓고는 모두 일어섰습니다.
"자, 모두 앉으세요.
이번에는 지옥에 가고 싶은 사람은 다 일어나세요."
라고 말씀했는데, 조용조용 이야기하다가 마지막에
"일어나세요"만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박 집사는 앞의 말은 듣지도 못하고 자다가
"일어나세요."란 말만 듣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부터 박 집사는 설교시간에 두 번 다시 졸지 않았다고 합니다.
욕심쟁이의 최후
어떤 남자가 길을 가다 요술램프를 주웠다.
남자는 책에서 본대로 램프를 문질렀다.
그러자 램프의 요정의 나와
“소원 한 가지만 들어드리겠습니다”하고 말했다.
남자는 고민에 빠졌다.
돈과 여자와 결혼을 모두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는 수 없이 모두 불러서 나오는 걸 갖기로 했다.
“돈, 여자, 결혼!”
그러자 그 남자는 ‘돈 여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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