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6) 영안이 열릴 때 생기는 축복
에베소서 1장 15-22절
1. 소망의 실체를 깨닫는 축복
지금 세상이 가장 굶주려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런데 영안이 열리면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18절). 부르심은 부담이 아니라 희망입니다. 사명은 소망의 증거이고, 미래에 주어질 축복과 희망의 전조입니다. 현재의 모습이 부족해도 넘치는 희망을 가지고 전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현재의 모습대로 다루지 아니하시고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보시고 다루십니다.
기드온이 미디안의 눈을 피해 숨어서 밀을 타작할 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 6:12).” 어떻게 그런 사람이 큰 용사입니까? 그것은 그의 용맹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래의 삶을 기초로 그를 용사로 보셨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미래를 근거로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십니다.
2. 풍성의 실체를 깨닫는 축복
흔히 ‘풍성한 축복’이란 말을 하면 대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기업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큰 축복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기업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자이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입니다. 성도에게는 어려움도 축복의 통로입니다. 시련을 원수로 삼지 말고 친구로 삼으십시오. 그러면 그 친구가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환경이 좋다고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좋은 환경은 욕망과 욕심을 키우고, 때로는 우울증도 키웁니다. 실제로 감옥에서 자살하는 사람보다 별장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행복은 좋은 환경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가난에 대처할 줄 아는 것만큼 풍부에 대처할 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떤 분이 임종을 앞두고 유언했습니다. 자신의 관, 수의, 묘지 등을 최고로 준비하는데 총 재산 4억 원 중 2억 원을 쓰고, 묘지 주변에 고급 난초를 심는데 나머지 2억 원을 쓰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장례식에 참여한 사람은 세 사람 뿐이었습니다.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돈이 많아도 잘 쓸 줄을 모르면 가난한 사람이지만 돈이 없어도 잘 쓸 줄 알면 풍성한 부자입니다.
3. 능력의 실체를 깨닫는 축복
사람들은 ‘능력’이라고 하면 인간적인 힘을 연상하지만 진정한 능력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능력으로 주님은 부활하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시고 만물 위에 있는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20-22절). 놀라운 축복과 능력을 소유하려면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깨닫고 기쁘게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때 놀라운 변화가 나타납니다.
미국에 빅터(victor)란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의 뜻은 ‘승리자’였지만 학교생활에서 항상 패배자처럼 살았습니다. 결국 그는 학교를 중퇴해 직장생활을 하는데 32세까지 76번의 일과 직장에서 실패했습니다. 32세에 그는 77번째의 직장에 지원했습니다. 그때 직장에서 시행하는 IQ 테스트에서 161점을 맞고 그는 자신이 천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부터 삶은 획기적으로 달라졌습니다. 그가 레이저 수술의 대가이자 천재들의 모임인 국제 멘사협회의 총재를 지낸 빅터 세리엔코(Victor Serienko)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 안에서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받아들이면 삶에 획기적인 변화의 역사가 있고, 천재적인 능력도 나타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분당샛별교회)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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