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리더십

 

 

 

     영적 리더십

  

 

 <영적 리더십>은 캐나다 벤쿠버 선교회 총재, 남 침례 교단 소속 북미 선교부 해외 선교부 대표를 지냈으며 기독교와 일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헨리 블렉카비 선교 재단 대표인 헨리 블렉카비가 이 책을 썼다. 그는 주로 목회자들과 기업체 C대들에게 정기적으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남 침례 교회 신학대학원 총장으로 있는 아들 리차드 블랙카비가 이 책의 공저이기도 하다.

1부 리더의 도전

리더에 대하여 가장 불신인 영역은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정치 분야인 것 같다. 현대 사회는 선지자 예레미아 시대 처럼 사람들이 얼굴도 붉힐 줄 모르는 지경으로 까지 퇴폐화 되어 있다. 이런 무서운 현실 앞에 우리들은 믿을 수 있는 정치 지도자들을 찾고 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오늘의 교회가 이런 지경이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줄 수 있는 지도자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 리더십 원리를 성경의 원리에 비추어 살펴 볼 것이다. 현대 리더십의 원리가 실제로 하나님이 명하신 성경적인 원리임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사무엘 당시 이스라엘은 주변 강대국들 사이에 끼여 있는 아주 조그마하고 초라한 나라였다. 그들은 사무엘을 영적 리더로 삼고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만족해 하였다. 당시 이스라엘은 주변국들이 군사적으로 강하고 경제적으로 부하고 강력한 부왕들을 보면서 자기들도 이런 왕들을 섬기기를 원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왕정제의 좋지 못함을 설명하였으나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왕을 요구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세상 리더의 완벽한 표본을 주시며 사울을 왕으로 삼으시고 통치하게 하셨다. 결과는 비극으로 끝이 났다. 무엇이 잘못이었을까? 문제는 종교 생활이나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만이 신앙 문제이고 적과의 전쟁 경제 발전 국가 단합같은 실제적 문제는 세상사가 모두 이스라엘 가정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영역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신앙 문제를 정치 경제 사회 문제와 분리한 이스라엘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셩경은 영적 부문과 세상을 나누는 것은 잘못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적 존재로 만드셨다. 그리스도인이든 불신자이든 인간은 영적 필요가 있고 하나님은 일터에서 당신의 종들을 통하여 영적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원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인간 관계를 만드셨고 이 관계를 지키기를 바랐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든 직장이든 모든 그리스도인의 주인이시다. 하나님 나라란 교회 가정 직장 이웃을 포함한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가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을 말한다. 이 원리를 간과하면 스스로 위험을 자초하고 마는 것이다.

 

2부 리더의 역할

영적 리더십이란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람을 조직하고 이끄는 리더를 통칭하는 것으로 기업이나 교회에서 필수다. 영적 리더십을  새롭게 정의 했는데 “ 영적 리더십은 사람들을 움직여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여기에는 독특한 요소가 있다.
1) 사람들을 움직여 현재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가게 한다.
2) 성령에 의존한다.
3) 하나님께 책임진다.
4) 하나님의 사람들 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5)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일한다.

예수님은 계획을 세우거나 비전을 내걸지 않으셨다. 그 분은 아버지의 뜻을 구하셨다. 예수님께는 자신과 제자들을 향한 비전이 있었지만  그 것은 아버지께로 온 것이었다. 예수님의 리더십의 핵심은 아버지와의 관계였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 나게 하시고 율법아래 나게 하신 것이다” (갈 4:4) 구원 계획은 언제나 아버지께 속한 것이다. 성경은 어린 예수가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고 한다. 즉 예수님은 인간 관계와 아울러 하나님과의 관계가 점점 더 깊어 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