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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거듭나지 않으면 지킬 수 없습니다.

Joyfule 2018. 8. 15. 00:38


예수님의 말씀은 거듭나지 않으면 지킬 수 없습니다.


제가 건축을 전공했기에 건축에 대해서는 일반인들보다는 좀 아는 편입니다.

직업도 건축에 관한 직종에 종사했었습니다.

처음 들어간 회사가 좀 규모가 있는 큰 설계회사였는데 그 당시만 해도 제도판에 직접 손으로 설계도면을 그리는 시절이었고, 몇 년 지나자 오토캐드(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설계도면을 그리는 도구)가 출시되어 캐드프로그램 열풍이 불었습니다.

샤프연필로 그리면 주변이 지저분하고 옷도 금방 더러워집니다.

그런데 깔끔한 캐드가 들어오니 이 얼마나 반갑겠습니까?

거기다 일의 능률도 오르고 참으로 좋은 도구였습니다.

그 당시 캐드 열풍이 불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청년들이 캐드학원에 등록하여

3~6개월 코스로 하여 3개월은 2D 작업을 배우고, 3개월은 3D 작업을 배우게 됩니다.

6개월에 걸쳐 비싼 돈 내가며 배운 것이니 자부심 또한 대단했고

새 시대에 걸맞은 뭔가라도 된듯한 기분들입니다.


신입사원이 들어옵니다.

그들은 모두 캐드 6개월 과정을 마친 기세등등한 청년들입니다.

캐드를 안다는 그 이유만으로 좋은 대접 받을 줄 알고 있습니다.

연봉계약을 하는데 아주 높게 부릅니다.

그렇게 되면 담당자는 그 청년에게 간단한 계획도면 하나를 달랑 주고

각 층 평면도, 각 세부 단면도, 각 방향 입면도, 구조도, 배치도,

하수계획도 등등 여러 가지 도면을 캐드로 그려보라고 합니다.

그 청년은 당황하여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담당자가 다가가서 캐드 할 줄 알면 도면도 그려야지 왜 못 그리느냐고 합니다.

그 청년은 "캐드를 다룰 줄만 알았지 설계도면을 잘 모르기에 못 그립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담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설계도면을 알고 도면을 캐드로 그릴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지

캐드만 다룰 줄 아는 사람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 그 청년은 한풀 꺾여 수습생의 월급으로 계약을 맺습니다.


설계도는 한 번에 그릴 줄 아는 게 아니고, 회사에 다니면서 어깨너머로 혹은

책을 보면서 혹은 물어보면서 개인적 노력과 능력치에 따라 5~10년은 배워야

결국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도면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은 아주 기초적인 것이기에 설계회사에서는 아무 소용도 없는 것입니다. 

가르쳤던 교수가 설계도를 그릴 줄 알겠습니까?

그냥 이론으로만 가르칠 뿐입니다.


설계도(성령 받음)의 기본도 모르고 캐드(성령 받은 자의 믿는 삶)를 하려고 하니 손도 못 대고 당황하는 것입니다.

다리가 꼬이고 갈팡질팡 임의대로 편하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아는 지식은 그냥 지식일 뿐입니다.

그 지식을 안다고 믿음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구원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친이 성육신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원받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가르침의 주 골자는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주님이 주시는 사랑이 들어가기에 마음에도 없는 율법을 쥐어짜듯 지키던 것을

성령의 사랑이 임하여 마음의 중심으로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랑의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사랑의 율법은 성령을 받지 않으면 지키기 불가능한 것입니다.

결국, 예수님 가르침의 주 본질은 목마른 심정으로 주님을 찾고 찾아 간절히 회개하여

성령을 받은 후 올바른 믿음과 삶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대하여 알고, 진정한 믿음이 들어가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4대 복음서를 늘 주야로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님 말씀에는 성령 받는 방법이 아주 상세하게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누가복음 11장 9절~13절) 


이렇게 주님은 성령 받는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면 어떻게 변한다는 사실도 알려주셨습니다. 
 

"사람(성령 없는 일반인)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성령 받으면)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19:26)


이 말씀은 인간의 개인 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친히 알려주시며

오직 성령을 받아 주님과 함께해야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의 율법을 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마태복음 5장 39-45절)


오른 뺨을 맞으면 왼뺨을 돌려대며,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가고, 겉옷을 달라면 속옷까지 내어주며,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이와같이 하여야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렇게 해야 구원받는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태로 위의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까?

보통의 상태라면 그 누구도 절대 지킬 수 없는 율법입니다.

이는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사랑이 들어가야

마음의 중심으로 사랑하여 지킬 수 있는 말씀입니다.


결국, 예수님 말씀의 결론이자 본질은...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 하나님의 아들다운 삶을 살라는 뜻입니다.

그래야 구원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요즘처럼 복음이 변질되어 그저 거듭남도 없이 아는 지식이 믿음인 줄 알고,

은혜의 본질을 남용하여 '은혜은혜' 하며 삶은 전혀 변한 게 없으면서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안심시키며,  안심하는 시대입니다.

은혜는 내 세상적인 삶을 조건 없이 덮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은혜는 성령 받은 자녀가 누리는 주님의 살과 피 즉, 영의 양식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도저히 지킬 수 없으니 그저 율법으로 몰아가고, 행위로 몰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성령을 받아 지킬 수 있으니 하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행위로 몰아 폄훼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는 행위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말씀 과정을 모두 건너뛰고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만 몰입하니 부작용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기록한 말씀은 성령 받은 자녀가 취해야 할 태도를 기록한 것입니다.

성령 받아 거듭난 자녀가 취해야 할 말씀을 성령 받지도 않고, 사도들이 기록한 말씀을

지식으로만 흡수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회개와 거듭남도 없이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는 말이 생기고,

그저 아는 지식만 취하여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며,

거듭나지 않았기에 받지도 않은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굉장히 무서운 현상입니다.

간절히 회개하여 성령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없는데도 자신은 이미 주님을 영접했다고 착각하여

진짜로 성령을 받아 거듭나려는 의지 자체가 도말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4대 복음서를 신약성경의 맨 앞에 둔 이유가 있습니다.

성령을 받는 것이 믿음의 첮 번째 관문이기에 그리한 것입니다.

이 관문을 통과하지 않고 지식적으로 믿기만 하면 구원이라고 하니

거듭난 삶의 변화도 없이 구원받은 것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정통 교과서에 비유한다면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은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지키는지를 알게 하는 참고서와 같은 것입니다.

지금 교회 대부분은 예수님 말씀의 본질을 전달하기 꺼려합니다.

가르치는 선생이 성령을 받지 못해 지킬 수 없으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말하면 행위라고 하여 외면하고 주님의 말씀을 지킬 수 없으니

사도들 특히, 바울이 기록한 성경을 대부분 인용하여 은혜만 외치며

나는 믿음과 은혜로 구원받았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안심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성령으로 거듭남도 없이 언제 믿음과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했습니까... 


설계도 그리는 능력(성령 받음)이 없이는 캐드(성령받은 자가 취할 삶)를 아무리 공부하고 잘해도

결코 설계도를 그려 완성된 건물(구원)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남 없이는 아무리 지식으로 성경을 익혀도 결코,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사도행전 19장 2절)


바울은 당연히 믿는다 하는 자들이 성령을 받은 것으로 알고 에베소에 와서 제자에게 물어본 것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9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이렇게 바울 사도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령을 받지 않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고 한 것은

성령을 받으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회개하여 성령으로 거듭난 자녀의 분명한 증거입니다.

이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의에 이르고, 믿기만 하면 구원이고, 은혜로 구원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 이런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거듭난 후 구원에 이르러야 한다고 하십니다.

성령을 받아야 진정한 믿음이기에 하시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냥 그렇듯 교회만 다니지 마십시오.

교회만 다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두드리고, 찾고, 구하십시오.

주님은 간절한 심령에게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우리는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변화 없이는 믿음도 아니며 은혜도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골방에 들어가셔서 눈물로 주님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이 죄인이 주님 뵙기를 간청하나이다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저를 성령으로 거듭나 변화시켜주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길 간절히 권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