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다시 오실 때, 내 믿음이 참인지 거짓인지 증명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 주변에서 나를 미워하는 자를 같이 미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를 때린 자를 향하여 어찌 미소로 응답할 수 있겠습니까...
같이 맞서지 않고 참는 것만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나에게 좋지 않은 뭔가가 오면 똑같이 되돌리려는 것... 어쩌면 이런 것은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상황에서 어찌하라고 하십니까...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태복음 5장 38-39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마태복음 5장 44-46절)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대적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뺨을 맞으면 반대편도 돌려대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미워할 자를 미워하면 그건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
사랑하지 못할 자를 사랑하고, 용서하지 못할 자를 용서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고,
하늘의 상급이 큰 것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장 44절)
죄로 물든 인간의 기본적인 본성에 의지하여 위 말씀 같이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내 의지와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내 의지와 노력으로 억지로 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방법은 있습니다.
이런 영성을 갖추려면 나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 역사로 거듭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내 의지가 아닌 성령님의 이끄심에 의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아니하면,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세상 속성에 의지한 채 내 맘대로 나를 이끕니다.
이 길은 곧 파멸의 길입니다.
인간의 의지는 마귀의 지배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찌 해야 합니까...
나를 주님께 내어드리십시오.
입술로만, 관념적으로만, 이론적으로만 내어드리지 마시고, 정말 진짜로 내어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나라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그냥 오시지 않습니다.
여전히 내가 나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길 좋아하면서
입술로만 관념적으로 나의 주인이 되어달라고 외친다고 주님은 오시지 않습니다.
그릇을 준비한 자가 먹을 것을 받아먹듯 그릇 준비도 없이 먹을 것을 달라고 한다면
배의 허기짐을 채워줄 음식을 어떻게 받을 것입니까...
국을, 반찬을 더러운 맨손으로 받을 수 있습니까?
주님을 모시는 것은 이론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모시는 것은 가벼운 입술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머리로 모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지식입니다.
주님은 뜨거운 심장을 통하여 영으로 모시는 겁니다.
주님을 모시려고 준비가 된 영혼에게 주님은 오십니다.
늘 깨어 기도하고, 회개하고, 간절히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적어도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간절히 찾으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쓰며
기도하는 영혼들에게 주님은 기뻐하며 오시는 것입니다.
그저 나무 아래 누워 입만 벌리고 열매만 떨어지길 바라는 영적 게으른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입만 벌리고 있다고 달콤한 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귀가 이를 지켜보고 있다가 따가운 밤송이를 떨어뜨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 게으른 자에게 응답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간절히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만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살피시기에 어떤 영성으로 부르짖고 찾는지 다 아십니다.
피를 토할듯한 간절한 마음가짐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주님이 죄인인 내게 오신다면 비로소 나의 주인이 되시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주님의 종이 되어 순종하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제 살아계신 성령님께서 나를 장악하셨으니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간의 능력으로 하기 힘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하십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원수를 사랑하게 하십니다.
뺨을 맞으면 반대편도 돌려대는 마음을 주십니다.
사랑하지 못할 자를 사랑하게 하십니다.
용서하지 못할 자를 용서하게 하십니다.
원수를 위해 기도하게 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나를 대적해도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없애 주십니다.
함부로 판단하는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게 하십니다.
이웃의 어려움을 보면 내 의지가 아닌 주님의 의지로 불쌍한 이웃을 돌보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위대한 능력이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태복음 19장 26절)
위의 거룩한 열매는 사람의 의지로써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오직, 성령으로 거듭나야 주님의 능력으로 가능하게 하는 위대하고 거룩한 열매인 것입니다.
믿음과 은혜와 구원은 현실적인 것입니다.
머릿속에서 왔다 갔다 하는 이론이 아닙니다.
머릿속의 이론으로 하나님을 알고 어찌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입술로는 온 천하 만물의 이치를 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는 것과 현실적인 믿음의 삶은 다른 문제입니다.
반드시 주님의 인격체이신 성령님이 나와 더불어 먹고 마시고 동행해야
현실적인 삶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거듭나지 아니하면, 매일 성경 이론만 읊어대는 쭉정이 인생으로 살다가
뜨거운 지옥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거듭남 없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허상입니다.
거듭남 없이 하는 분별은 판단과 정죄를 낳게 합니다.
거듭남 없는 설교는 말 잔치만 있는 강의에 불과합니다.
거듭남 없는 그 어떤 능력도 하나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은 반드시... 뜨거운 영혼 사랑을 동반하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래서 내 능력이 아닌 주님으로부터 오는 사랑이 동반된 능력을 받으려면
반드시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지식을 머릿속의 이론으로 만들어 성령의 능력도 없는 소리만 요란한 꽹과리가 되지 마시고,
내 영혼의 심장 속에 보관하여 소리 없이 밝게 빛나는
빛과 소금의 진정한 사랑의 믿음이 되시길 권면 드립니다.
믿음, 사랑, 은혜, 회개, 순종, 십자가의 삶
이 열매는 필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이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가짜입니다.
위의 것은 거듭난 성도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열매입니다.
어느 것은 있고, 어느 것이 빠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이미 엄청난 죄로 물들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실 날이 머지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요동을 바라보며 미련갖지 마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내 모든 것을 그분께 고정하십시오.
천국이라고 하는 곳은... 거듭난 삶이 없이, 그저 입술로만 믿음과 은혜만 읊어댄다고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앉아 편하게 가는 곳이 아닙니다.
주님은 분명히... 구원받을 자가 극히 적다고 하셨습니다.
좁은 길을 가는 자가 극히 적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시다면 그런 것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마태복음 7장 13-14절)
원수를 향한 뜨거운 사랑도 없고, 가슴도 차갑고, 세상 이방인의 속성을
다 따라가면서, 주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나는 구원받았노라, 믿음으로 의로워졌노라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본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거듭남의 믿음도 없이 세상 속성을 버리지도 못한 채 어찌 구원받고, 믿음으로 의로워지겠습니까...
그건 논리에도 맞지 않는 자신의 바램일 뿐입니다.
거듭난 믿음 혹은, 구원받을만한 믿음은 반드시, 구원받은 자답게 살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 혹은 내 육체의 장막을 벗는 순간 내 믿음이 거듭난 믿음인지 아닌지
속속들이 정확하게 그 진실이 밝혀질 것입니다.
다시 오실 주님께 내 살아있는 믿음을 증명하십시오.
그것만이 내 영혼을 살리는 길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어서 오시옵소서...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누가복음 18장 8절)
'━━ 보관 자료 ━━ > 초돌사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께서 과연 내 삶의 주인이 맞습니까? (0) | 2018.08.14 |
---|---|
거짓 환상과 예언이 계속 생기는 현상에 대하여... (0) | 2018.08.13 |
멸망의 주범, 영적 교만에서 벗어나려면... (0) | 2018.08.11 |
나의 마음은 마귀의 소굴인가, 주님의 성전인가... (0) | 2018.08.10 |
교리가 구원과 휴거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0) | 201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