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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생애 - 2. 부흥운동

Joyfule 2007. 8. 1. 00:24

제 4 장. 소명

 

2. 부흥운동

이제 우리는 이 설교자로부터 모여든 군중에기로 시선을 돌려보자.

그는 자기를 따라오는 무리들을 따라오도록 강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무리들이 찾아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은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었다.

군인,세리,가난한 사람,슬픈 죄인 기관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모여든 무리들이 어떤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유대땅에 새로운 종교를 일으키게 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었다.

 

무리들이 세례요한에게 나온 동기는 과연 무엇이었겠는가?

호기심에 몰려나온 무리들도 물론 있었다.

예루살렘 시내에는 [당신은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의 말을 들은 사람이구려]라는 말이 당시 유행어가 되어버렸고,

또 아덴서에서 들은 어떤 유명한 말 보다

새로운 이야기를 세례요한에게서 들을 수 있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처음으로 종교를 찾는 사람은 어느 정도의 호기심이 움직이지 않는 바도 아니다.

부흥운동에는 단순히 분명한 영적 이유보다는

호기심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있음을 결코 부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삭개오는 같은 사람은 단순히 예수가 어떤 사람인가 보고싶은 호기심에서 나온 사람이지만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는 영혼이 되었다.

또 정치적인 이유로 나온 사람도 있었다.

이스라엘의 선교역사를 돌이켜 보건데 요한이 출현하기까지

약 2백여년간 예언자가 없는 침묵시대가 계속되다가

세례요한이 비로소 광야에서 외침으로서 긴 선교의 침묵을 깨뜨리었다.

 

이 사건은 새로운 민족운동이 발돋음하여[로마에 항거하여 우리는 일어나야 한다]는

슬로건 압박자에게 짓밟힌 이스라엘이 자유를 찾으려고 움직이던

민족운동자들이 공개된 요단강변의 부흥회에 모여 들고 있었다.

그러나 호기심이나 민족주의 동기로 보다 더 나은 동기에서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곧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려고 나온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바로 세례요한이 원하는 사람들이었다.

그의 정열적인 설교가 있을 때마다 그에게 자신들의 비밀을 고하고 싶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요한은 그 한사람 한사람을 일일히 접대하여

같이 이야기하는 중에 그들의 잠재해 있는 죄를 처리해주고,

자유와 평안과 깨끗함을 얻게 하려고 그들을 강으로 데리고 나가서

새생활의 표적으로 세례를 베풀었다.

이렇게 새로운 생활의 기쁨을 맛본 사람들은 모두 자기들의 고향으로 돌아가 이 기쁨을 전하였다.

이것이 요한이 광야에서 베푼 부흥회의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