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직장인 큐티 -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말씀 :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편 16:11)

*묵상 :

톨스토이는 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의 주인공 이반 일리치를 너무 일찍 죽였습니다! 소설의 첫 페이지를 넘기기도 전에 신문에 난 부고를 직장 동료가 읽고 말합니다. “여러분, 이반 일리치가 사망했다는군요.” “그게 사실입니까?”

이반 일리치는 출세에 목을 매고 살았습니다. 오래 전 아내에 대한 사랑이 이미 식었습니다. 자식들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고, 친구도 별로 없었습니다. 자기의 출세를 도와준 몇 사람이나 선망의 대상인 지위 높은 사람들 말고는 특별히 관계가 돈독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고등법원의 판사였던 이반 일리치는 그 자리를 즐겼습니다. 자신의 지위를 사람들이 존중하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보람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반 일리치가 인생에서 느끼는 기쁨에 대해서 톨스토이는 이렇게 단정적으로 묘사합니다. “이반 일리치가 일에서 얻는 기쁨은 자만심이 주는 기쁨이었다. 사교에서 얻는 기쁨은 허영이 주는 기쁨이었다. 반면 카드로 휘스트 놀이를 하면서 얻는 기쁨이야말로 진짜 기쁨이었다.” 도박이 인생의 가장 큰 기쁨인 인생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나는 과연 무엇으로 기쁨을 얻는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 답하겠습니까?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직업과 관계에서 얻는 기쁨의 가치는 왜 몰랐을까요? 안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생명의 위협을 당하면서도 주님이 지켜주심을 확신했던 다윗은 달랐습니다. 생명의 길을 보여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1절)라고 시편 16편을 시작한 다윗이 자신의 인생 간증을 합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주님을 우리 인생의 기쁨과 즐거움의 근원으로 노래합니까?

*일터의기도 : 저도 다윗처럼 주님만이 제 인생의 기쁨이고 즐거움이라고 고백합니다. 주님으로 인해 만족한 삶을 살게 인도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