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답게 먹고 마시기

 

   직장인 큐티 - 크리스천답게 먹고 마시기

말씀 :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잠언 23:29-30)

*묵상 :

우리 삶의 즐거움 중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는 것이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전 9:7)라고 했습니다. 잠언 23장이 바로 이 음식과 포도주(술)에 대한 지적을 강조해서 하고 있습니다.

잠언의 저자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고 여러 번 강조합니다(2-3, 6절). 식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음식을 탐하다 보면 재정적으로도 물론 문제가 생깁니다. 가난해지는 것입니다(21절). 그리고 현실적으로 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을 탐하지 말라고 한 후에 잠언 기자는 좀 더 심각한 어조로 술을 마시는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합니다.

술은 마시기 시작하면 취하고 결국 많은 부작용을 낳습니다. 재난, 근심, 다툼, 탄식, 까닭도 모를 상처, 충혈된 붉은 눈 등(29절)을 잠언 기자는 제시합니다. 요즘 우리 시대에는 이것에 덧붙여서 건강 악화, 교통사고, 부정부패, 성적 범죄 등 훨씬 심각한 문제들이 음주와 연관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술의 폐해를 강조하면서 잠언 기자는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31절)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술로 인한 폐해가 심각합니다. 회식을 빙자해 공금으로 술을 마시는 문화도 영향이 있고 잘못된 접대 문화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절대로 술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직장인의 입장에서 술이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에라도 술을 금하고 크리스천다움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일상의 행위에서 크리스천다울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직업인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by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