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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19과)2.

Joyfule 2010. 5. 7. 08:56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19과)2.

호세아 (4) : 제2부 (3): 심판과 회복 (11:12-14:9)


3. 이스라엘의 죄와 심판, 그리고 회복(3)(11:12-14:9)

 

2. 임박한 심판(13장)

 가. 우상, 송아지 숭배(13:1-3)

 

  "에브라임이 말을 발하면 사람이 떨었도다. 저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인하여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1), 이제도 저희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공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장색이 만든 것이어늘 저희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의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2). 이러므로 저희는 아침 구름 같으며 쉽게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우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3)."

 

  처음에는 에브라임이 말할 때에 떨림이 있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지파였다. 그들은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그는 바알을 섬김으로 범죄하여 멸망하고 말았다(1). 그러나 그 후에도 그들의 범죄는 점점 더 증가해갔다. 그들은 은으로 자기를 위해 우상을 부어 만들었으며, 또한 그것을 열렬하게 섬겼다. 그들은 사람이 만든 우상에게 제사를 드리고 그것에 입을 맞출 것을 요구했다(2). 여기에서 입을 맞춘다는 것은  존경하고 숭배하는 것을 의미한다(왕상 19:18; 욥 31:27; 시 2:12).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이 해가 솟으면 곧 사라져 버리는 아침 구름과 이슬처럼 멸망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그들은 마치 타작 마당에서 이리저리 광풍에 날려다니는 쭉정이와,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멸망하고 사라져 버릴 것이다(3). 바람이 불면 쭉정이는 날라가고 알곡만 남았다. 이때에 땅에 남은 알곡은 창고에 들이고, 바람에 날라가는 쭉정이는 불쏘시개로 사용했다. 아무 열매도 없는 이스라엘은 쭉쩡이처럼 멸망하게 되고, 굴뚝에서 나간 연기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다.


 
나. 언약을 어기고 교만(13:4-6): 시내 산의 언약-선지서 메시지의 기본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4). 내가 광야 마른땅에서 너를 권고하였거늘(5), 저희가 먹이운대로 배부르며, 배부름으로 마음이 교만하여 나를 잊었느니라(6)."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나올 때부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선택하고 애굽에서 불러내어 그들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만 섬기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신 외에 진정한 구원자가 없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따라 살겠다고 약속했다(4). 이러한 일들은 모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서 마른 땅, 즉 광야에 있을 때에 일어난 일이었다(5). 하나님은 양떼를 인도하고 먹여주시듯이 그들을 먹이시고 인도해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풍족히 먹고 배가 부를 때에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었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했다(6).


 
다. 피할 길 없는 파멸(13:7-16)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7). 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저희를 만나 그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저희를 삼키리라. 들짐승이 저희를 찢으리라(8). 이스라엘아 네가 패망하였나니 이는 너를 도와주는 나를 대적함이니라(9). 전에 네가 이르기를 내게 왕과 방백들을 주소서 하였느니라. 네 모든 성읍에서 너를 구원할 자 네 왕이 이제 어디 있으며 네 재판장들이 어디 있느냐?(10) 내가 분노하므로 네게 왕을 주고 진노하므로 폐하였노라(11)."

 

   하나님의 계속된 사랑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거역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마침내 이스라엘에 심판을 선언하셨다. 하나님은 짐승을 찢는 사자처럼 이스라엘을 찢으실 것이며, 길에 매복했다가 먹이를 덮치는 표범처럼 이스라엘을 덮칠 것이다(7). 이스라엘은 예상치 못한 때에 갑자기 심판을 받게될 것이다. 하나님은 새끼를 잃은 암콤이 노하여 짐승의 심장을 찢듯이 이스라엘을 산산히 찢으실 것이다. 암콤은 새끼를 빼앗겼을 때나 양식이 부족할 경우에 가장 난폭해진다. 하나님은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반역을 인해 엄중한 징계를 내리시고, 사냥에 익숙한 암사자처럼 그들을 찢고 삼키실 것이다.

이스라엘은 그들이 지은 죄로 인해 맹수에게 찢겨진 짐승처럼 처참하게 찢어질 것이다. 이스라엘이 야수와 같은 앗수르인들에 의해 무참하게 짓밟힐 것이다(8). 이스라엘이 패망한 이유는 그들이 자기를 도움이 되어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대적했기 때문이다(9).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 때에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이방 나라들처럼 왕과 방백을 달라고 요청했다. 그때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서 왕정제도의 폐단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민족을 부러워하여 끝까지 왕을 요구했다. 하나님은 할 수 없이 그들의 요청대로 왕을 허락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을 때에 그들이 바라던 왕과 재판관들은 그들을 전혀 구원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10). 이스라엘은 하나님 대신 이방 민족이 섬기는 우상과 왕을 더 의지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왕정 제도를 허용하셨다.

 

그러나 이것은 기쁨으로 허용한 것이 아니라 할 수 없이 허용한 것이었다. 그때에 하나님은 왕들에게 율법을 따라 백성들을 다스리도록 명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숭배를 조장했으며 율법을 무시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신 왕을 폐하시고, 그들을 다른 민족에게 넘기셨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주권을 잃고 이방 민족의 속국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11).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었고 그 죄가 저장되었나니(12). 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저에게 임하리라. 저는 어리석은 자식이로다. 때가 임하였나니 산문에서 지체할 것이 아니니라(13). 내가 저희를 음부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음부야!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목전에 숨으리라(14). 저가 비록 형제 중에서 결실하나 동풍이 오리니 곧 광야에서 일어나는 여호와의 바람이라. 그 근원이 마르며 그 샘이 마르고 그 적축한바 모든 보배의 그릇이 약탈되리로다(15). 사마리아가 그 하나님을 배반하였으므로 형벌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어린 아이는 부숴뜨리우며 그 아이 밴 여인은 배가 갈리우리라(16)."

 

  하나님은 에브라임의 불의가 봉함되고 그 죄가 저장되었다고 선언하셨다(12). "봉함되었다"는 말(차르루)은 '묶다', '맨다'는 뜻을 가진 말에서 파생되었으며, 이는 "잘 간수하기 위해서 물건을 묶는 것"을 의미한다. 또 "저장되었다"는 말(체푸나)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심판 날에 그들의 죄를 심판하시려고 그들이 지은 불의와 죄를 잘 묶어서 보관하셨다. 이스라엘은 심판 날에 여인의 출산할 때와 같이 극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심판 때가 다가와도 회개하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그들은 출산 때가 되어도 나오지 않고 머뭇거리는 태아와 같았다. 그들은 심판의 때가 임했어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악 가운데 머물러 있었다(13). 이로 인해 그들은 결국 음부와 사망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 후에 하나님은  그들을 아주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음부의 권세와 사망에서 속량하고 구속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죄값으로 사망의 노예가 된 이스라엘을 위해 친히 값을 지불하시고 그들을 구속해 주실 것이다. 이로 인해 사망과 재앙과 음부는 이스라엘을 삼키지 못하게 될 것이다(14). 그들은 장차 아무런 결실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혹시 그들이 결실을 한다고 해도 동풍, 즉 사막에서 불어오는 여호와의 바람을 인해 말라버릴 것이다.

여기에서 동풍은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공격해 오는 앗수르 군대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근원과 샘이 마를 것이며, 그들이 쌓은 보물들이 약탈당하게 될 것이다(15). 그 때에 하나님을 배반한 사마리아는 형벌을 인해 칼에 쓰러질 것이며, 어린 아이들이 돌에 메어쳐 부서지고, 아이를 밴 여인은 칼에 맞아 배가 갈라지게 될 것이다(16). 하나님의 형벌로 인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이스라엘은 처참한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