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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4) : 제2부 (3): 심판과 회복 (11:12-14:9) |
3. 마지막 권고(14장) 가. 회개를 촉구함(14: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네가 불의함을 인하여 엎드러졌느니라(1).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주께 드리리이다(2).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지은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께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3)."
하나님은 다시 한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께 돌아올 곳을 권고하고 있다. 이것은 4-14장에 언급된 마지막이자 세 번째 회개에 대한 권고이다.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고 나서 마지막 부분에서 하나님의 뜻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죄로 인해 멸망의 문턱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아야 했다(1).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셨다. 첫째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들은 회개하는 자를 용서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여호와께 돌아와야 한다. 둘째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고 용서를 구하고, 진실한 입술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신다(2). 하나님은 자기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경배하는 자를 결코 거절하시지 않는다. 셋째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앗수르(이방 민족)나 말(군사력)을 의지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는 일을 중단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우상이나 군사력, 또는 이방 민족을 의지하는 태도를 즉각 중지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하고 경배해야 했다. 이스라엘은 우상과 군사력, 또 이방 민족을 의지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 이스라엘을 도와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버림 받은 고아와 같은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여전히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3). 심판의 문 턱에 선 이스라엘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들이 의지하던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었다.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저에게서 떠났음이니라(4).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저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5). 그 가지는 퍼지며 그 아름다움은 감람나무와 같고 그 향기는 레바논 백향목 같으리니(6), 그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돌아올찌라 저희는 곡식 같이 소성할 것이며 포도나무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 같이 되리라(7).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찌라. 내가 저를 돌아 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8)."
하나님은 장차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을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은 장차 이스라엘의 고질적인 영적질병(패역함, 배교)을 근본적으로 치유하실 것이다.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들을 사랑하실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떠나고 다시 은혜의 때가 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1). 그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축복의 이슬이 되실 것이다. '이슬'이 지면에 내려서 생물에 필요한 수분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생명과 축복으로 덮어 주실 것이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백합화 같이 환하게 피게 될 것이다. 백합화는 당시 팔레스타인 평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이스라엘은 돌아와서 다시 회복되어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나게 될 것이다. 또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그 뿌리가 깊이 박히게 될 것이다(5). 백향목은 나무 중의 왕으로 높고 곧게 자란 나무로 유명하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다시 깊이 뿌리를 박고 곧고 귀품있게 자라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전에는 우상과 이방 민족을 의지하다가 멸시와 수치의 존재로 전락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다시 그들을 보호의 그늘로 덮으시고 떠나셨던 예루살렘으로 다시 귀환하실 것이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다시 곡식과 같이 소성하게 되고, 포도나무와 같이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와 같이 될 것이다(7). 이스라엘은 그 동안 열매를 맺지 못하는 민족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고난을 통해 연단을 받은 후에 다시 열매를 맺는 백성들이 될 것이다. 그들은 포도나무의 꽃처럼 활짝 피어날 것이며, 그들의 이름과 명예는 레바논의 포도주 향기처럼 온 세상에 퍼지게 될 것이다. 그때에 에브라임은 그 동안 섬기던 우상과 단절을 선포하고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않게 될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돌아보시고 그들에게 친히 푸른 잣나무가 되어 주실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잣나무는 축복(사 55:13)과 영광(사 60:1)을, 그리고 푸루름은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상징한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받으면서 거룩한 열매를 맺는 민족이 될 것이다(8). 그리고 다시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는 영광스러운 민족이 될 것이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이라야 그 도에 행하리라. 그러나 죄인은 그 도에 거쳐 넘어지리라(9)."
호세아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이 예언의 말씀을 깨닫고 그 안에 제시된 하나님의 도를 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통해 주신 예언과 경고의 말씀은 아무나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예언의 말씀은 오직 성령으로부터 거룩한 지혜와 총명을 받은 사람들만이 깨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거룩한 지혜와 총명을 구할 필요가 있었다. 하나님의 도는 불의하거나 왜곡됨 없이 온전히 바르고 의로운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도는 의로운 자만이 행할 수 있었다. 악인은 이 도를 근본적으로 수용하거나 따를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에게 있어서 이 도는 거침돌이며 장애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경건한 자는 의로운 법을 기뻐하고 그것을 행하지만, 악인은 그 법이 거추장스럽고 장애물로 느껴질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통해 주신 예언의 말씀들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받고, 정직한 영을 가진 사람만이 깨닫고 따르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사람들이 되기를 기대해야 했다. 그러면 그들은 심판을 피하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4. 호세아의 결론 및 적용
아모스는 사회 정의를 강조하였으나, 호세아는 하나님께 대한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호세아가 전하는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결국 주전 721(722)년 앗수르인은 이스라엘 역사책 뒷에 "끝"이라는 말을 써넣었다. 1. 추구하는 대상의 영이 마음에 새겨진다.(우상 추구-음란한 마음이 생김)/ 의를 이루고 싶으면 마음에 하나님을 품으라! 2. 하나님의 축복으로 풍요로워질 때에 경계할 사실은? 3.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신다./ '내가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저희가 백합화같이 피겠고..." 4. 우리의 범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를 의지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자!(하나님께서는 인애와 하나님 알기를 원하신다) - 호세아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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