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봉새는 실로 둥지를 꿰맨다
인도의 재봉새는 아주 특별한 둥지를 만든다.
재봉새 수컷이 나뭇가지 끝 근처 가까이 있는 나뭇잎 2장을 발견하면
자신의 부리를 바늘삼아 나뭇잎 둘레에 구멍을 뚫어놓은 다음
얇은 야채 섬유를 이용하여 2장의 나뭇잎을 꿰맨다.
이 주머니 같은 둥지 안에 면 같은 솜털을 깔고
재봉새 암컷을 낳기 위한 아늑한 집을 만드는 것이다.
[ 독수리 둥지의 무게는 1톤 ]
대부분의 새는 알을 낳기 위하여 매년 새로운 둥지를 만들며,
한 계절에 두세 번의 둥지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흰머리 독수리는 여러 해 계속해서 같은 둥지를 사용한다.
이 힘센 동물은 일생 동안 한 마리의 배우자만 선택하여
높은 나무 위에 하나의 보금자리를 짓는다.
이 독수리는 새로운 재료를 더하여 매년 거대한 둥지를 보수하므로,
몇 년이 지났을 때 둥지의 무게가 900kg까지 나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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