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러기가 V자로 날아가는 이유
기러기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V자 대형을 이루며 난다.
기러기의 날개는 바람을 일게 하여 뒤에 공기의 흐름을 남긴다.
각 새들은 앞에 있는 새가 공기의 흐름에 의해 부력을 얻도록
쐐기 모양의 대형으로 자기의 위치를 잡는다.
이렇게 함으로써 선두를 제외한 모든 새가 쉽게 날 수 있다.
기러기는 이동하는 동안 차례를 지켜 선두 위치에서 날 만큼 재치가 있다.
기러기는 모두 철새로 여름에는 북쪽으로,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주하는데,
이들을 해발 8,900m 상고에서 날아간다.
[ 계속해서 2년을 날 수 있는 새 ]
남해왕조는 오늘날 날아다니는 생물체 중 익폭이 가장 큰 새로서
한쪽 날개 끝에서 다른 날개 끝까지의 길이가 3m에서 4m에 이른다.
이 새는 대서양 바람을 타고 살도록 잘 적응되어서
어린 남해왕조가 태어난 섬을 한번 박차고 떠나면
2년 동안 육지에 내리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끝이 뾰족하게 생긴 날개 모양으로 인해서 남해왕조는
활강하거나 날아오르는 동안 가속할 수 있다.
이 새는 물고기나 떠다니는 썩은 고기 같은 부유물을 먹고 살며
물위에 착륙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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