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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변 용정시 대성 중학교에서

Joyfule 2017. 9. 20. 13:47

 

2017년 9월 12일

중국 연변 용정시 대성 중학교에서

 

 

9월 11일 부산에어편으로 중국 연길에 갔습니다

두만강변 일대와 백두산 관광이 목적이었습니다

자식들과 형제들, 성도여러분께 기도로 부탁하고 출발했는데

도착한 이튿날 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쉬지않고 여러 곳을 방문했지만 좋은 컨디션이었습니다.

용정중학교로부터 윤동주생가. 비암산 일송정과 해란강. 두만강변을 따라 중국 동북쪽 훈춘과 방천 도문.

그리고 토요일 백두산을 마지막으로 관광 일정을 마쳤습니다.

연길에서 삼자 교회에도 가보고 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길림성에는 8개 시가 있고 별도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있는데 주인민정부소재지가 연길시에 있습니다.

1952년 9월 3일에 조선족자치주가 되었는데 전 인구의 62%가 조선족이었다고합니다.

조선족이 있는 압록강 너머를 서간도. 두만강 너머를 북간도라고 했다고합니다

중국문화혁명때 연변의 조선족들이 모택동 편을 들은 친분도 있고

북괴의 남침으로 우리나라에 6.25전쟁이 일어났을 때 

중공군이 개입하여 인해전술로 십만병력이 쳐들어왔는데 주로 조선족들을 보냈다고합니다.

그런 연유로 조선족자치주를 허용했다고합니다.

중국에는 55개의 소수민족이 있는데 연변조선족에게는 한국역사를 가르치게 하여

고등학교까지는 조선족학교에서 공부하고 대학은 중국대학에서 공부한다고합니다

길 거리의 상점간판들을 보면 모두 한글로 쓰여져 있고 한문은 아래에 쓰던가 옆에 써 넣고 있습니다.

 

대성중학교는 윤동주시인이 공부한 학교입니다.

 

 

 

 

 

 

용정에는 기독교학교인 은진중학교 명신여학교 광명 명동 창동 동흥 정동 등 교육기관이 많은데

그 학교가운데 하나인 대성학교(1921 설립된 건물 1동이 남아있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 학교들이 연합하여 만들어진 것이 용정중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