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무저갱, 불못, 어두운 구덩이.
3. 불 속에서 느끼는 고통은 지구보다 지옥에서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4) 불 속에서도 죽지 않는 지옥에 있는 사람의 실상
천국과 지옥에 있는 물질들은 영계에서 하나님이 그 물질에 부여된 정신적인 의미를 무효화시키지 않으면
그 존재가 자연계에서 없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있는 구더기는 불 속에서도 죽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구에 있는 구더기는 모양의 생물이기 때문에 모양이 불에 타서 재로 변하여 버리면 구더기는
더이상 구더기가 아니며 재라는 존재로 변하여 버리고 구더기의 생명은 없어집니다.
그러나 지옥의 구더기는 정신적으로 멸망의 의미가 주어진 생물이기 때문에 멸망의 고통이
이루어지는 생물로 존재하게 됩니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도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지만 구더기도 죽지 않듯이 죽지 않습니다.
* 지구에서는 우리가 모양의 생물로 존재하기 때문에 육체라는 모양체가 영혼이라는 비모양체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즉 삼차원이 사차원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로 있습니다.
* 지옥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이란 심판을 받은 영혼이 육체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로 존재하게 됩니다.
즉 사차원이 삼차원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로 있다는 것입니다.
영혼이란 사차원이 육체란 삼차원의 존재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 삼차원의 존재는
불 속에서도 재가 되지 않습니다.
구더기조차도 혼이 몸보다 더욱 강하기 때문에 혼의 보호 속에 있는 몸이 불 속에서 죽지 않는 것입니다.
5) 불 속에서 느끼는 지옥의 고통은 지구에서 느끼는 고통보다 더욱 큽니다.
불 속에서 느끼는 몸의 고통은 지구에서 느끼는 고통보다 지옥에서 느끼는 고통이 더욱 심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몸이 정신을 위한 물질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 정신이 없는 나무나 돌멩이들은 아무리 불 속에 있어도 고통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신이 있는 사람의 육체가 불 속에 있으면 죽기 전까지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정신이 있는 존재는 불 속에 있으면 고통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지옥에서 느끼는 불의 고통은 지구에서 느끼는 것보다 몇배로 크다고 보아야합니다.
지옥은 정신 속에 가두어진 물질로 된 몸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한 고통은 정신이 느끼는 것이지 물질이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이 없는 물질은 아무리 고통 가운데 있어도 아프다고 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나무를 도끼로 잘라도 나무는 아프다고 하지 않습니다.
정신화된 생물이 지옥에서 느끼는 고통은 지구에서 불에 타면 재가 되고 마는 고통보다 크다고 보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실질적인 이야기이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마가복음 9 : 48∼49)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는 말씀은 사람도 죽지 않는다는 것이며 불도 꺼지지 아니한다는 것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치듯함을 받는다는 말씀은 영원히 고통의 괴로움의 극치 속에 머무러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보다 더욱 큰 저주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세계를 알고 계신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한 가롯 유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마태복음 26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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