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에 박힌 가시 고약 바르면 잘 빠져나와
피부에 가시가 깊이 박혀 족집게나 바늘로는 좀처럼 빠지지 않을 경우,
고약을 발라보자.
고약이 가시를 빨아낼 뿐만 아니라 열과 통증을 없애주므로 좋다.
또 부추를 짓이겨 3∼4회 갈아 붙여주면 신기하게도 가시가 뾰족이 솟아오른다.
가시를 뽑아낸 다음,
그 자리에 된장이나 간장을 바르고 문질러 주어야 곪지 않는다.
◈ 찰과상 자리에 날 달걀껍데기 붙이면 부작용 적어
해수욕이나 등산을 가서 몸에 찰과상을 입었을 때
간단한 응급처치법을 하나 소개한다.
우선 상처 주위를 깨끗이 닦아내고 그 위에 날달걀 껍데기를 붙인다.
그런 다음 솜으로 감싸고 붕대로 감아준다.
이렇게 하면 다소 깊은 상처라도 곪지 않고 깨끗이 낫는다.
◈ 삐거나 타박상에는...
삐거나 타박상을 입어서 통증이 있지만 병원에 가야 할 만큼 대단한 것이 아닐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간단한 습포로 통증과 부기를 없앨 수 있다.
한컵 정도의 소금과 식초를 한 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잘 녹인 다음
가재에 적셔 가볍게 짜서 환부에 습포를 해준다.
원만한 경우라면 이렇게 5~6차례 하는 동안에 대개는 가라앉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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