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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너/녀.

Joyfule 2008. 4. 8. 00:48

 한국 속담집 -  너/녀.  
 
너구리 같다.
사람됨이 음흉하고 능청스럽다.
너구리 굴 보고 피물 돈 내어 쓴다.
일도 채 완성되기 전에 미리 사용한다는 뜻.
(피물 돈..짐승 가죽을 벗겨 판 돈.)
너도 용빼는 재주 있느냐 ?
"너는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느냐"고 우습게 조롱하는 뜻.
넋이야 신이야 한다.
잔뜩 마음먹었던 것을 털어 물쏘아대듯 하는 말.
넙치가 되도록 맞았다.
죽도록 두들겨 맞았음을 이르는 말.
네 담이 아니면 내 쇠뿔이 빠지겠느냐 ?
소가 담을 들이박고 뿔이 빠졌는데, 도리어 담 임자에게 떼를 쓴다는 뜻이니, 
너 때문에 아니 날 손해가 났다고 억지 쓸 때 쓰는 말.
네 떡 나 먹었다.
자기가 하여놓고 안한체 할 때 쓰는 말.
네 병이야 어찌 되든, 내 약값이나 내어라.
그 일의 결과는 따지지 않고 그 보수나 달라는 말이니, 제 욕심만 차린다는 뜻.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
타인으로 인하여 자기가 손해를 보았을 경우에 하는 말.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어느 것이 좋고 그름을 분별하기 어려운 것을 두고 서로 다툴 때 쓰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