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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보/뵤

Joyfule 2008. 6. 10. 06:00

 한국 속담집 -  보/뵤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란다.
자기가 한 일에 자신이 놀란다는 뜻.
봄볕에 그슬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북한)
따뜻한 봄볕에 그슬리면 까맣게 타서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봄볕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 내보낸다.
같은 농사일도 봄볕엔 얼굴이 잘 그을리기 때문에 
며느리를 내보내고 은근한 가을 햇볕엔 딸을 내보낸다. 
그만큼 며느리보단 딸을 더 위한다는 뜻.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싫다.
봄에 한창 어렵고 힘들 때 사돈 대접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봄에는 생말가죽이 마른다. (북한)
봄철에는 일반적으로 매우 가물다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
봄 조개, 가을 낙지
제 때가 되어야 제구실을 한다는 뜻.
봇물 전쟁.
날씨가 가물어 논물이 귀하여 봇물을 가지고 벌어지는 싸움.
(봇물....내를 좌우로 막고 물을 모아 논으로 끌어 들이는 물)
봇짐 내어 주며 앉으라고 한다.
속마으로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면서 겉으로 좋아하는 척 함을 두고 하는 말.
봉사 개천을 야단친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을 원망한다는 뜻. 
- 비 : 못난 목수 연장 나무란다.
봉사 기름 값 물어주나, 중이 회 값 물어주나 일반.
봉사는 불을 켤 필요가 없고, 중은 생선을 먹지 못하므로 
자기에게 관계 없는 돈을 억울하게 물게 되었을 때 쓰는 말.
봉사의 단청(丹靑) 구경.
보는 체, 아는 체해 보나 진미를 전혀 알지 못함을 이름.
본다고 보기는 하나, 그 참모습을 모르고 본다는 말.
보더라도 그 사물의 참된 맛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을 이르는 말. 헛일.
봉사 듬벙 들여다보듯.
모사가 듬벙을 들여다 봐야 보일 턱이 없으므로, 
서로 아무런 관계 없이 그냥 지나치는 것을 보고 하는 말.
(듬벙.....자연적으로 생긴 웅덩이)
봉사 문고리 잡기.
매우 힘든 일을 하였다는 뜻.
봉산 수숫대 같다.
황해도 봉산 수숫대는 키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키 큰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봉산 참배는 물이나 있지.
사람이 의젓하고 똑똑하여 작은 헛점도 보이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 
- 비 : 옥에도 티가 있지.
봉화불에 산적 굽기.
봉홧불은 나라에 급한 사고가 있을 때 태우는 불인데, 그 봉홧불에 산적을 구울 수 있는가? 
그렇기 때문에 일이 잘 되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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