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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서/셔

Joyfule 2008. 6. 28. 02:30

 한국 속담집 -  서/셔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읽는다.(한다.)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을 오래 보고 듣게 되면 
모르던 사람도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The sparrow near a school sings the primer.
서 발 곱새 좌우로 반 발씩 늘어진다.
서 발밖에 안 되는 곱새가 양 쪽으로 반 발식이나 늘어진다는 말이니, 
즉 집이 굉장히 작은 것을 비유한 말.
(곱새....초가집 지붕 맨 꼭대기에 덮은 이응)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서 발이나 되는 막대를 흔들어도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이니 
집이 가난해서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서울 까투리.
몹시 약고 똑똑한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까투리..암꿩)
서울이 무섭다니까 과천서부터 긴다.
서울을 무서워하고 과천에서부터 기어 온다는 말이니, 
어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겁부터 낼 때 쓰는 말.
서투른 도둑이 첫날 밤에 들킨다.
어쩌다 한번 나쁜 행동을 한 것이 우연하게도 첫번에 들킨다는 뜻.
서투른 목수가 대패 탓만 한다.
유능한 목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지만 서투른 목수일수록 연장이 없어 못하겠다는말. 
즉, 있는대로 일을 처리하라는 말.
A bad workman always blames his tools.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탓한다. (나쁘다고 한다.)
자기 기술이 부족한 것은 생각지 않고, 물건만 안좋다고 불평한다는 뜻. 
- 비 : 국수 못 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A bad workman finds fault with his tools.
서투른 숙수가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국수 못 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와 같은 뜻임.
(숙수..음식 만드는 사람)
서투른 풍수장이 집안만 망쳐 놓는다.
"선 무당이 사람 죽인다" 와 같은 뜻임.
(풍수장이...뫼터나 집터를 잡는 사람)
서툰 의원이 사람 잡는다. (북한)
의술도 없는 의원이 모르면서 아는체분별없이 행동하다가 사람을 잡는다는 것을 이르는 말.
석새 베것에 열새 바느질.
처음의 바탕이 좋지 않은 것으로도 좋은 기술만 가지면, 훌륭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말.
(석새 베..육십 을의 날실로 짠 굵은 베)
석 자 베를 짜도 벌리기는 일반.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간에 하려면 준비하기는 마찬가지라는 뜻.
선가 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아무것도 없는 무능력자가 실력 있는 사람보다 먼저 나서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선 떡 가지고 친정 간다.
좋지 않은 물건을 남에게 선물하는 것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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