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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싸 ~ 씨 7.

Joyfule 2008. 7. 15. 01:46

 한국 속담집 -  싸 ~ 씨  
 
쌈지 돈이 주머니 돈.
돈이 쌈지에 있거나 주머니에 들어 있거나, 모두 다 내 것이라는 뜻으로, 
부부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나 다 똑같다는 뜻.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기를 쓰고 나서서 간섭한다는 뜻.
쌍태한 호랑이가 하루살이 한 마리 먹으니만하다.
먹은 것이 아주 적어서 양에 차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썩돌에 불낸다.
좋은 방법과 수단만 있으면 알 될 일이 없다는 말.
(썩돌...몹시 무른 돌. 불은 낼 수 없음)
썩어도(잘아도) 준치.
준치는 예로부터 맛이 좋은 생선. 잔뼈가 약간 많지만 
준치가 맛이 좋은 생선이라는 말. 
즉, 워낙 맛이 좋아 약간 썩어도 그 맛이 남아 있다는데서 유래.
어떤것이 좋은것이 있다면 그것이 약간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좋은 부분이 약간은 남아 있다는 말.
(준치 : 청어목 청어과의 생선. 준어, 왕눈이 라고도함. - 
영 = Ilisha elongata (Bennett), Chinese herring, Slender shad, Hira 참고 자료
썩은 새끼(줄)도 쓸 데가 있다.
아무리 소용없는 물건도 필요한 곳이 있다는 뜻.
썩은 새끼로 범 잡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번 저질러 놓은 일은 다시 고쳐질 수 없다는 뜻.
쏜 살 같고, 총알 같다.
굉장히 빠른 것을 비유하는 말.
쑥밭이 되었다.
밭이나 논을 몇년간 경작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면 갖가지 잡초와 함께 
빠지지 않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무성하게 자라게 되므로 
쑥이 이러한 의미로 엉망이다라는 의미로 쓰임.
쑨 죽이 밥 될까 ? 
일이 이미 틀렸을 때 쓰는 말.
쓰러져 가는 나무를 아주 쓰러뜨린다.
곤난을 당하고 있는 어려운 사람을 더욱 곤난하게 한다는 뜻.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신의는 돌아보지 않고 자신에게 이로운 곳으로 가담한다는 뜻.
쓴 외(참외)도 맛 들일 탓.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재미붙여서 하면 거기에 오히려 큰 애착을 갖게 된다는 뜻.
쓸모없는 풀은 빨리 자란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 때 쓰는 말.
씨 암탉 잡은 듯하다.
온 집안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란한 모양을 두고 하는 말.
씨 도둑은 못 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사람은 보통 자신의 부모를 닮았다는 뜻.
씻은 배추 줄거리 같다.
얼굴에 푸른기가 있고 핼쑥하며 몸집만 크고 약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씻은 팥알 같다.
겉모양이 말쑥하고 똑똑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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