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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야 1

Joyfule 2008. 7. 23. 02:09

 
 한국 속담집 -   야 1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자신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제 능력에 겨운 일을 하려고 할 때 쓰는 말.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런지.
약과는 제물을 뜻하니, 너와 나와의 수명의 장단은 알기 힘들다는 말.
약기는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몹시 약고 꾀 많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약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너무 지나치게 똑똑하면 오히려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뜻.
약방에 감초.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는 약이 많기 때문에, 한약방에는 틀림없이 감초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모임에든지 빠짐없이 꼭 참석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약삭빠른 고양이 밤눈 못본다.
영리한 사람도 맹점이 있다는 뜻. 또는 너무 약삭빠르게 굴다가 손해를 본다는 뜻.
약은 고양이가 밤눈 못 본다.
영리한 사람도 맹점이 있다는 뜻. 또는 너무 약삭빠르게 굴다가 손해를 본다는 뜻.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먼저 얌체 같은 짓을 할 때 쓰는 말.
늘 얌전하기만 하던 강아지가 부뚜막에 불을 지펴 따뜻해지자 제일 먼저 올라가 앉는다는 말. 
즉, 겉으로 보기에 점잖고 얌전한 사람이 뜻밖의 행동을 했을 때를 두고 하는 말.
양반 못된 것은 장에 가 호령한다.
호령은 들을 수 있는 사람 앞에서 하여야 효과가 있지, 장에 가서 해보았자, 
누가 겁을 낼 것인가 ? 다시 말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양반은 물에 빠져 도 개헤엄은 안 친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체통있는 사람은 자기 체면 깎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양반은 죽어도 짚불은 안 쪼인다.
아무리 어려운 지경에 있어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에 손상되는 일은 않는다는 뜻.
양반의 자식은 고양이 새끼요, 상놈의 새끼는 개 새끼다.
고양이 새끼는 태어나 때는 조잡하지만, 클수록 윤택해지고 
개 새끼는 처음에는 윤택해도 클 수록 조잡해지므로 이렇게 말함.
양을 보채로 낳는 소.
있을 수 없는 일을 원할 때 쓰는 말. 
- 비 : 먹지 않는 종.
양주 밥 먹고, 고양 구실.
"갑" 에게서 돈을 받고, "을" 의 일을 할 때 쓰는 말.
양주(兩主)싸움은 칼로 물베기.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간의 싸움은 곧 화합된다는 뜻.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곳도 있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세상 일은 모두 변천하고 돌아감을 일컫는 말.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물이 얕은 시내도 깊은 물을 건너듯 조심해 건너라는 말이니, 
모든 일을 언제든 조심하여 하라는 뜻. 
- 비 :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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