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어2
어린 아이 말도 귀담아 들어라.
아무리 어린 아이의 말일지라도, 흘리지 말고 잘 들으면 배울 점이 있다는 뜻.
Pay attention even when a child speaks.
어린 아이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아무리 작은 아이가 때리는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는 말이니,
아무리 작은 손해라도 여러 번 해보면 피해가 크다는 뜻.
- 비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어린 아이 병엔 어미만한 의사가 없다. (북한)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정성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이 지극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어린 아이 보는 데는 물도 못 마신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니까,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을 주의하라는 뜻.
어린 아이와 개는 괴이는 데로 간다.
어린 아이와 개는 저를 사랑하는 곳을 좋아한다는 뜻.
어린 아이 자지가 크면 얼마나 클까 ?
어린 아이 자기가 크면 얼마나 클 것인가 ?
물건에는 다 분수가 있는 것이니,
한도 이외의 기적적인 일은 생길 수 없다는 뜻.
- 비 : 쥐꼬리가 길면 얼마나 길까 ?
어린 아이 팔 꺾는 것 같다.
1. 아주 잔인스럽고 참혹한 일을 한다는 말.
2. 아주 하기 쉬운 일이라는 말.
어린 애 보는 데는 찬물도 마시기 힘들다.
어린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르므로
어린 아이 앞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라는 뜻.
어린 중 젓국 먹이듯.
뻔히 나쁜 일인지 알면서, 남을 속여 나쁜 일을 하는 것.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것은 언제나 자기가 속해 있는 단체나 여러사람에게 폐를 끼친다는 뜻.
어부지리.
양자가 다투는 바람에 제삼자의 이익이 되었을 때에 쓰는 말.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들끓는다.
어장에 고기는 안 들어오고 고기에게 이롭지 않는 해파리만 들끓는다는 말이니,
자기가 원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필요 없는 사람만 보인다는 뜻.
어정 칠월 동동 팔월.
농가에서 칠월은 한가하고, 팔월은 바쁘다는 말.
어제 보던 손님.
서로 모르던 사람끼리 한 번 보고서도
사귄지 오래 된 사람같이 친밀감을 느낀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