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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어3.

Joyfule 2008. 7. 26. 01:17

 
 한국 속담집 -  어3.  
어중이 떠중이.
여러 곳에서 질서 없이 모여 든 사람들.
어지간하여야 생원님 하고 벗하지.
도무지 상대가 안 된다는 뜻.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이 점점 더 도져서 큰 병이 된다는 뜻.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일을 하는 데 있어 꿋꿋하게 고집을 세워 하는 것이, 
사촌이 도와 주는 것보다도 좋다는 뜻.
억지 춘양
일이 순리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거의 강제로 이루어지거나 억지로 갖다 맞추는 것을 말함.
[주] 춘양은 경상도 어느 동네 이름. 남원골 [성춘향] 이름자가 아님.
춘양에서 나오는 소나무가 좋은 재목이어서,
 개나 소나 춘양목이라고 억지를 쓰는데서 나온 날이라고 함..
억지 춘향이
사리에 맞지 않아 되지 않을 일을 억지로 함을 두고 하는 말.
자주 쓰는 말이긴하나 원래는 [억지춘양] 에서 온말인듯.
언 발에 오줌 누기
언 발을 녹이려고 오줌을 누면 잠시 동안은 언 것이 녹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그 오줌까지 얼게 될 것이니, 
잠깐 급한 것을 피한 것이 끝내는 더 나쁘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잠시 동안만 효과가 있을 뿐 곧 효력이 없어지고 마침내 
더 나쁘게 될 일을 한다는 말로, 앞일을 내다보지 못함을 이름.
언 소반 받들 듯.
언 소반은 떨어뜨리면 깨질 것이니, 다룰 때 얼마나 조심해야 할 것인가 ? 
신중하게 일을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비 : 달걀 섬 옮기듯.
언 숫닭 같다.
아무 말도 못하고 축 늘어져서 힘 없이 앉아 있는 모양.
언제는 외조할미 팥죽으로 살았나 ?
내가 남의 은혜를 입을 이유가 없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언제 쓰자는 하늘 타리냐 ?
굉장히 좋은 물건이라도, 필요할 때 쓰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하면 무슨 필요가 있느냐의 뜻. 
- 비 : 언제 먹자는 찹쌀떡이냐.
언청이 아가리에 콩가루.
언청이는 입을 다물 수 없으므로, 입에 든 것이 자꾸 삐져 나온다는 뜻으로,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저절로 드러난다는 말.
언청이 아가리에 토란 비어지듯.
아무리 숨기려고 하여도 자꾸 나타난다는 뜻.
언청이 아니면 병신이라 할까 ?
흠이 있거나 혹은 나쁜 점이 있는 것을 칭찬하는 척하고 말할 때 쓰는 말이니, 
사실은 나쁘게 말할 때 쓴다.
The most handsome person in the world if was not for his haial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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