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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여1

Joyfule 2008. 7. 31. 06:19

 
 한국 속담집 -  여1  
여드레 삶은 호박에 송곳 안 들어갈 말이다.
여드레나 삶은 호박에 송곳이 안 들어갈 턱이 있나 ? 
조금도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쓰는 말. 
- 비 : 어불성설.
여든에 이 앓는 소리.
팔십 먹은 노인의 이 앓는 소리란 말이니, 
별로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는 뜻.
여든에 죽어도 구들 동티에 죽는다.
팔십에 죽어도 죽을 때는 구들 동티에 죽었다고 한다는 말.
 (구들 동티에 사람이 가장 많이 죽으므로)
다시 말해 근본적으로 타고난 팔자는 고치기 힘들다는 말.
(동티...흙을 다루어 역사하다가 지신의 성냄을 얻어 재앙을 받는 일, 
구들 동티, 방아 동티, 등이 있음.)
여든에 첫 아이 비치듯.
팔심에 초산이라는 말이니, 즉 난산을 한다는 말.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 간다.
여럿이 하자는 데는 할 수 없이 행동하게 된다는 말.
여름 불도 쏘이다 나면(말면) 섭섭하다.
필요 없는 것 같은 물건도 없어지면 섭섭하다는 뜻.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다. (북한)
여름철에 비가 오면 김도 맬수 없기때문에 잠이나 자기 좋고 
가을철에 비가 오면 추수를 하였으니 
떡이나 해먹기 좋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
나중을 위해서 준비한다는 뜻.
여물 안 먹고 잘 걷는 말.
"먹지 않는 종." 과 같은 뜻임.
여반장.
손바닥을 뒤집는 일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몹시 쉽다는 뜻.
여북하여 눈이 머나.
죽을 처지에 이르러 어찌할 수 없다는 말.
여우같다.
매우 간사하고 요망하다. 약간 미운짓을 한다. 
자신의 이익을 찾으면서도 아주 밉지 않은 어투나 행동을 한다. 
귀여움을 받으려고 애쓴다. (어린딸이 부모나 어른들에게)
여우를 피해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
업친데 덕친격. 자꾸 좋지 않은 일이 반복될때 쓰이는 말.
여우 미끼로 잉어낚기
적은것을 얻기 위해 필요없이 큰걸 사용한다. 
즉, 여우를 잡을때 닭이나 오리를 써야 한다면 
당연히 잉어를 낚을때는 떡밥이나 아주 작은 물고기를 쓰겠죠.
여울로 소금 섬을 끌래도 끌지.
다른 사람 말에 절대 복종하는 것을 이르는 말.
여윈 강아지 똥 탐한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을 가리키는 말.
여인은 나가면 버리고 그릇은 벌리면 깨진다.
여자는 너무 밖으로 나돌면 버리기 쉽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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