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저 3.
정신은 처가에 간다고 하고 외가에 가겠다.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정에서 화가 난다.
정답게 지내는 사이에도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정직은 일생의 보배.
정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실패가 없다는 뜻.
정직한 사람의 자식은 굶어죽지 않는다. (북한)
사람이 정직하면 남의 동정과 사랑을 받게 된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정직한 사람은 언제든지 복을 받게 된다는 말.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몹시 조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젖 먹는 강아지 발 뒤축 문다.
'아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와 같은 뜻임.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어떤 일에 힘이 굉장히 드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제가 기른 개에게 발꿈치 물린다.
자기가 은혜를 베풀어 준 이에게 오히려 해를 입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제가 놓은 덫에 제가 치인다.
자신이 잡으려고 놓은덫에 자신이 걸려버림을 빗대어 하는 말로
흔히 남을 괴롭히려다 자기가 걸려듦을 두고 하는 말.
- 고사성어 : 작법자폐(作法自斃) - 자기가 만든 법에 자기가 죽다. 와 비슷한말.
제가 눈 똥에 주저 앉는다.
자기가 남을 해치려고 한 일에 도리어 자기가 해를 입게 되었을 때 하는 말.
제가 제 뺨 친다.
제가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하였을 때 쓰는 말.
- 비 : 누워서 침 뱉기.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자기가 하고 싶지만 차마 먼저 나서서 하기가 힘드니까
남부터 먼저 하라고 권유한다는 뜻.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도 오히려 해를 당하였으 때 하는 말.
제게서 나온 말이 다시 제게 돌아간다.
말이란 한 번 하고나면 끝없이 돌고 보태어져서,
결국 자신에게 해롭게 변하여 돌아온다는 것이니, 조심하라는 뜻.
제 꾀에 넘어간다.
남을 속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속게 되었을 때 쓰는 말.
제 낯에 침 뱉기.
자기가 자신을 모욕한다는 뜻.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만 좋게 하려고 꾀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