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하/햐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일을 한번 뒤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로서,
무슨 일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하라는 뜻.
일을 다음날로 미루지 말라는 뜻.
- 비 : 솥 데놓고 삼 년 간다.
하루 밤을 자도 만리 장성을 쌓는다.
잠시동안의 은혜라도 그것에 깊은 정을 맺고 고맙게 여기고 갚아야 한다는 뜻.
one single night`s loding, builds the freat wall of China.
하루 밤을 자도 만인(蠻人)은 성을 쌓는다.
"하루 밤을 자도 만리 장성을 쌓는다." 와 같은 뜻임.
하루 밤을 자도 헌 각시다.
여자는 순결을 굳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하는 말.
하루 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난 지 멀마 안 된 망아지가 서울을 갔다온들 무엇을 보았을 것이요 알 것인가 ?
철 모르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을 봐도 소용없다는 뜻.
하루 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자신의 힘과 재능이 부족한 자가 공연히 자만심을 갖는 것을 경계하는 말.
하루살이 불 보고 덤비듯 한다.
저 죽을 줄 모르고 미련하게 함부로 덤빈다는 말.
하루 세끼 밥 먹듯
지극히 평범하다는 말.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
A puppy of a day fears not the tiger.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어린 말을 타고 지방에서 서울을 다녀 오려면 얼마나 힘들고 시간이 걸리겠는가 ?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능력이 미치지 못한 일을 하게 될때를 두고 하는 말.
하심심하여 길군악이나 하지.
"심심하면 좌수 볼기 때린다" 와 같은 뜻임.
학(鶴)다리 구멍을 들여다보듯.
무슨 물건을 매우 소중히 두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학문을 배움에는 어떤 특정한 방법이나 쉽게 터득하거나 지름길이 없다는 말.
There is no royal road to learning.
한강이 녹두죽이라도 쪽박이 있어야 먹지.
굉장히 좋은 것이 눈 앞에 많이 쌓여있다할지라도 노력이 없으면 먹을 수 없다는 뜻.
- 비 : 인천 앞바다가 사이다라도 컵이 있어야 떠먹지.
한 가랑이에 두 다리를 넣는다.
너무 빨리 서둘러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한 가지로 열 가지를 안다.
한 가지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다 알수 있다는 뜻.
한강 가서 목욕 한다.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해봐야 신통한것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