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담집 - 호/효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가거나 화를 자초한다는 뜻.
자기 스스로 위험한 일을 찾아 들어가며 재앙을 청한다는 뜻.
화초밭에 괴석.
생각하기에는 볼 것 없지마는, 실은 진귀하게 여겨지는 물건.
활과 과녁이 서로 맞는다.
기회가 잘 들어맞음을 두고 하는 말.
횃대에 동저고리 넘어가듯.
막히는 것이 없이 휙 넘어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하다.
황금 천냥은 쓰고 나면 그만이지만 자식을 잘 교육시켜 성공시켜 놓으면
장차 노후를 편안히 보낼수 있지 않는가 하는것을 두고 하는 말.
(현대 사회에는 어울리지 않을 말일찌도 모르지만..)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제 힘에 부친 일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비 : 뱁세가 황새 걸음을 걸으면 가랭이가 찢어진다.
황새 조알 까먹는 것 같다.
"범 나비 잡아먹듯" 과 같은 뜻임.
황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는다.
미련하고 느린 사람도 어쩌다 한몫 할 때가 있다는 말.
황소 제 이불 뜯어 먹듯한다.
자신이 자기에게 손해를 입힌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