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한 사람의 범죄와 한 사람의 은혜의 선물

Joyfule 2024. 2. 4. 02:14


   한 사람의 범죄와 한 사람의 은혜의 선물(롬5:15-18)



 마귀가 기독교에 가한 가장 큰 위해는 이성주의자들을 앞세워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땅에서는 인간들이 하나님의 결재를 받아

자기들이 좋은 것을 행하여 하나님께 기쁨이 되려고 하는 일일 겁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부소부재라는 말은 신학교에나 있을 뿐 하나님은

으레 하늘에 계시고 장차 오실 분이니 오직 예수하고는 자행자지 합니다.

아니지요 다시 크게 말해서 아니지요 하나님은 아니 계시는 곳이 없고

성경은 우리 안에 그 거처를 두시고 영원히 함께 계시기를 원하십니다.

다만 며느리가 시어머니 모시기를 싫어하듯 성령이 임재 내주하시면

한 동안 내부수리로 인해 불편한 인생 트러블이 일어나는 게 싫어서

하늘에 모시거나 바깥에 두고 섬기므로 표적이나 은사만 찾고 있습니다.

아담 안에서 죄를 지니고 태어난 인간은 최대한 하나님을 멀리 두고

섬기려는 죄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두고 성경은 적그리스도의 영이라 합니다.

 

Q. 그리스도의 은사와 아담의 범죄가 왜 다릅니까?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롬5:15)

 

A. 은사는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진 것이고 범죄는 자기가 한 일입니다. 

그래서 은사와 범죄가 서로 같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아담의 범죄가

그 다음의 모든 사람들에게 상속이 되었는데 상속이 된 증거가

바로 '나는 죄인이다'는 개념이 사람들에게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선물로 주어진

것인데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넘쳤습니다. 이건 범죄와 비교가 안 됩니다. 

무한대로 쏟아지는 은사인데 이 은사가 뭐냐면 아담 안에서 죽은 상태의

사람을 그리스도 안으로 옮겨 그 안에서 생명싸개로 쌌다는 말입니다.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사람을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롬5:16)

 

로마서 5장을 볼 때에 항상 염두에 둘 말씀은 롬4:25절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한 것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 살아나신 사실을 믿는 기본을 늘 숙지해야 합니다.

 

한 사람 아담이 범죄 하므로 그 다음 부터는 모든 인간이 죄의 상속을

자동으로 받았습니다. 이는 죄목을 물려받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살인죄를 부모가 지었다고 해서 그 자식이 살인죄를 물려받는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가 지은 죄가 자식에게 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버지 안에 있는 죄의 개념을 물려받습니다. 

인간이 스스로도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그것을 물려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상의 얼이 자손들에게 넘어 옵니다. 

죄가 넘어 오는 것이 아니라 죄의 얼이 자손들에게 넘어오는 거죠. 

이게 무섭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해결된 의의 개념이

있지만 우리 가운데 아담의 타락한 악성, 악습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끊임없이 거침돌이 되어 발걸음을 무겁게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일에는 상관이 없으나 구원받은 이후에 이를

떨쳐 내기 위해 상한 심령으로 간절한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부터 내려오는 범죄 그게 심판되고 정죄되었습니다.

그러나 은사는 많은 범죄에서 우리를 의롭다 하심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게 서로 같지 않습니다. 의롭다함은 오직 믿음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믿음이면 다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편에

확실하게 서기만 하면 반드시 모든 구조악과 부조리를 이기게 됩니다. 

그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이 말씀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이 왜 아담과 그리스도를 대칭해서 설명할까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로 가는데 있어서 스스로 행하는

무슨 절차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꾸 합니다.

이 개념을 바꾸기 위하여 로마서 5장은 아담 안에 있는 죄인들을

일괄적으로 그리스도에게 넘겼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존재의 주체가 바뀌었다는 걸 말씀하고 있습니다.

 

 

Q. 아담에 속한 자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의 다른 점?

“한 사람의 범죄를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A. 사망의 종이냐 생명으로 왕 노릇하느냐 하는 차입니다.

한 사람 아담으로부터 사망이 왕 노릇하는 범죄가 들어왔습니다.

그 다음 부턴 모든 사람이 자동으로 사망의 종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를 들면 야곱이 그 자손과 함께 70명으로 애굽에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이스라엘의 인구가 20세 이상이 60만 3천 5백 50명입니다. 

전체가 약 200만명이나 되었다고 하는데 그 중에 처음 70명만 종이고

나머진 종이 아닙니까? 다 종입니다. 종의 출신들이 다 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의 종이며 사망의 종이

되면 그 밑으로는 전부다 죄의 종이고 사망의 종이 됩니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이미 사망은 왕으로 모든 인간들에게 등극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으면 다 사망 아래에 있고 흑암 속에 있는 겁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평강이 없고 기쁨이 없습니다.

연약이 오고 질병이 와서 병원이나 약국 같은 죽음의 비즈니스가 잘 됩니다.

지금 약 봉지가 한 가마니나 될 정도로 집에 둔 분들은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세요.

아담 안에서 운명적으로 모든 이들이 죄와 사망의 종노릇을 하니까

할 수 없이 그리스도 밖에서 우린 그렇게 따라 살아 온 겁니다.

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태어나자마자 종으로 군말 없이 산겁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의 종이 아니고, 

의와 생명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제 은혜와 의의 선물을 받은 자로서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5:18)

 

여러분이 로마서 5장을 보면서 A4 용지에다 대칭으로 아담과 그리스도를

기록해 놓고 그 밑에 아담의 범죄로 인한 결과와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한 결과를 쭉 적어 보세요 할렐루야 하는 함성이 저절로 나올 겁니다.

정죄는 아담의 한 범죄로 인한 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정죄의 동네에서 의와 생명의 동네로 넘어 온 겁니다. 영원히 이사를 왔습니다.

그래서 살기도 어렵군 죽으면 편하리길 44에서 은혜도 신앙군 행복면

축복대로 77로 이사를 온 거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에

얹혀 이미 옮겨진 사실을 복음을 듣고 깨달아 알고 기뻐 뛰며 찬송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