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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국의 미래성

Joyfule 2019. 11. 18. 13:11

 

 

    

         2.천국의 미래성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다. 하나님의 통치는 현재와 동시에 미래에 나타난다. 하나님의 통치의 영역은 현재와 더불어 미래이다. 천국은 하나님의 뜻의 실현이며 그에 따른 축복의 향유이다. 그러나 신약 성서는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이 시대에 완전히 실현되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마태 복음 12:32, 에베소서 1:21, 마가 복음10:29, 30 등을 보면 세상을 "이 세상(금세)" 과 "오는 세상(내세)" 둘로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오는 세상"이 도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엡1:2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막10: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막10:30)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도표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추후 게재 함><도표 1>


"이 세상"은 창조로 시작되나 "오는 세상"은 화살표가 보여 주듯이 끝없이 영원함을 나타낸다.


이 두 세상의 특성을 보면, "이 세상"은 악이 지배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시대이며, "오는 세상"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 시대이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영광이 저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갈1:4)


이 세상을 "악한 세대", 죄와 불의의 세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이 필요한 세대로 표현하고 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역사하는 영이라."(엡2:1-2)


어떤 일간지에 실린 이야기다. "어부가 굴조개 하나를 채취하여 껍질을 열어 보니 그 속에 약 9cm짜리 물고기가 들어 있었다. 그 고기는 아직 살아 있었고 약하게나마 퍼덕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굴조개의 속 살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 물고기는 입이 열린 굴조개 속으로 들어갔고 껍질이 닫히는 바람에 굴조개 안에 갇히게 된 것이다. 일단 속으로 들어간 물고기는 굴조개의 살을 먹어치우긴 했으나 껍질을 열고 나올 수가 없어서 그 안에서 죽을 운명에 처해진 것이다."


죄는 부주의라는 문을 통해서 우리 속으로 들어온다. 일단 안으로 스며든 죄를 몰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 죄는 재빠르게 자기가 차지한 곳의 주인이 되어버리며, 결국에는 우리의 삶 전체를 파괴하기에 이른다(Moody Monthly).


"이 세상"은 공중 권세 잡은 자, 즉 사탄을 따라가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5:19-21까지의 말씀에 "육체의 일"들은 모두 "이 세상"에 속한 것들이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불가피한 세상이 바로 "이 세상"이다.


"(갈5:19)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갈5:20)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갈5: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마태 복음 13:7, 22의 비유 말씀을 보면 "이 세상"의 특징은 부귀, 번영, 성공, 권세, 생활에 대한 염려로 나타나고 있다.


"(마13: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마13:22) 가시떨기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는 자요."


그래서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결실치 못하게 하는 각종 염려들로 가득찬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세상"은 복음에 대해 적대적이어서 예수님을 기꺼이 따르는데 댓가를 치르고자 하지 않는다.


농부가 호박밭을 경작하고 있었다. 호박이 달리기 시작하자 그것을 살펴보기 위해 밭 사이를 걷다가 밭고랑에서 유리병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아마도 밭 옆에 있는 도로를 지나가던 자동차에서 누군가가 내던진 것이리라. 농부는 시험삼아 아직 어린 호박을 줄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병 속에다 집어넣었다.


그 후 여러 달이 지나 호박이 완전히 익어 추수할 때가 가까워졌다. 밭을 살피던 농부가 다시 그 유리병을 발견하였다. 유리병은 전에 그가 집어넣었던 호박이 자라 빈틈없이 채워져 있었다. 같은 줄기의 다른 호박들은 크게 자라서 잘 익어 있었는데 병 속의 호박은 병의 크기 정도밖에 자라지 못했고 모양도 병처럼 되어 있었다.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막혀 결실치 못하게 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과 "천국 복음" 사이에는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4:3-4)


여기 "이 세상 신"은 사탄을 가리킨다. 사탄은 이 세상에서 상당한 정도의 권세를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통치 섭리가운데 허용되어 왔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로운 통치의 수단으로서 사탄에게 이 세상에 영향력을 가지게 한 것이다.


에베소서 2:1-2, 갈라디아서 5:19-21 등에 나타난 일들은 바로 사탄에게서 비롯되는 것들이다.


"(엡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엡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 자신의 악행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고린도후서 4:4에 보면 악의 뿌리는 불신과 어두움, 그리고 혼미 등이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궁극적으로 모든 종류의 악행들은 불신에서 비롯되는 것이다(롬1:18참조).


앗시리아의 포로가 된 토비트는 어려운 이스라엘 동족들을 위하여 많은 자선을 베풀며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담 옆에서 자다가 뜨거운 참새 똥이 눈에 떨어져 눈이 멀게 되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 안나가 품을 팔아 가계를 꾸려 나갔다. 안나는 물건을 만들어 그 삯을 받곤 하였는데, 하루는 베를 짜서 주인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삯과 함께 염소 새끼 한 마리를 덤으로 주었다. 안나가 염소 새끼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자 토비트는 "이 새끼 염소는 어디서 난 것이오? 혹시 훔친 것은 아니오? 어서 그 놈을 주인에게 돌려 주시오"라고 나무랐다. 이에 안나는 "이것은 품삯에다 덤으로 받은 것이예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토비트는 끝내 아내를 믿지 못하고 얼굴을 붉히며 염소 새끼를 돌려 주라고 재촉했다. 그러자 안나는 그 동안 베푼 자선과 덕행으로 얻은 것이 무엇이냐고 하며 토비트를 원망했다. 결국 불신으로 인해 가정불화가 초래된 것이다.


어두움이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스스로 독립을 주장하는 것을 말한다.


혼미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해 눈이 먼 상태를 말한다. 사탄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빛과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멀리 떨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특징은 바로 불신과 어두움 그리고 혼미함 등이다.


천국이 "이 세상"에 속한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그리고 사탄이 "이 세상 신"으로 불리우지만 하나님께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을 포기하신 것은 절대로 아니다.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시103:19)


사탄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공격하고 있으나 하나님은 여전히 "만국의 왕"(계15:3)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계17:14)이시다.


이 세상은 악하다. 그리고 천국은 "오는 세상"에 속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통치 가운데 "오는 세상"의 "영생"을 지금 여기서 소유할 수가 있다.


마태 복음 19:16-30 을 보면 "영생"과 "하나님 나라" 그리고 "구원"이 다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19:16)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19:17)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마19:18)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증거하지 말라, (마19:19)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마19:20)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마19:2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마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마19:2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마19:24)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마19:25) 제자들이 듣고 심히 놀라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마19:26)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마19:27)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마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마19:30)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영생, 하나님 나라, 구원은 모두 천국에 속한 것이다. 부자 청년이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예수를 좇으면 "오는 세상"에 속한 영생을 지금 여기서 부분적이지만 소유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재물에 대한 염려가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을 가로 막았다.


고린도 전서 15:42-50 을 보면 "혈과 육"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신령한 몸" 즉 부활의 몸으로 변화되고 나서 들어갈 수 있다는 알 수 있다.


"(고전15: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고전15:45)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고전15:46) 그러나 먼저는 신령한 자가 아니요 육 있는 자요 그 다음에 신령한 자니라 (고전15: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고전15:48)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고전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전15:50)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이는 예수님 재림시에 있을 첫째 부활에 참여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13:49-50)


의인과 악인을 갈라내는 분리와 심판으로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천국의 아들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는 알곡과 가라지, 의인과 악인이 공존하여 사탄이 "이 세대의 신"으로 보이지만 예수 재림을 통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사탄을 파멸시키고 의가 모든 악을 대신하게 될 것이다.


안티오쿠스 왕은 페르샤에 침입하여 페르세폴리스를 점령하려고 하였으나, 그곳 주민들의 맹렬한 방어전으로 극도의 혼란에 빠져서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안티오쿠스 왕은 화가 치밀어 올라 유다인들에게 앙갚음할 결심을 했다. 그래서 그는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쉬지 말고 병거를 몰아가라고 마부들에게 명령하며, "예루살렘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곳을 유대인들의 공동묘지로 만들겠다"라고 큰소리 쳤다. 그러나 그는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내장이 뒤틀리고 격심한 복통이 일어났다. 그래도 그는 유대인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폭언을 퍼부으면서 행군을 독촉했다. 그러다가 질주하는 병거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는 들것에 실려 가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의 몸은 썩어 들어가 구더기가 들끓었다. 그는 제 몸에서 나는 악취를 견딜 수 없어하며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죽어야 할 인간이 하늘과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치않다"라고 신음하면서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루살렘에 자유를 주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의의 심판은 거두어지지 않아, 그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이국의 산골짜기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러므로 죄와 불신, 죽음 등으로 특징 지워지는 악한 "이 세상"과 생명과 축복의 "오는 세상"과는 동일한 수준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도표 1 을 다음과 같이 수정해야 한다. 천국을 이 세상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두어야 한다.


<도표 2> <추후 게재 함> 


그리스도의 재림(계19:11-16)후 천국(계21:1 이하)이전에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할 천년이라는 간격(계20:1-6)이 있다. 이를 흔히 천년 통치 기간이라 부른다. 이 천년 통치 기간은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는 기간일 것이다(고전 5:24-28).


구약의 예언자들은(암 5:18-27, 9:11 이하, 욜 1:1-20, 30-32) 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시대를 보지 못했으며 또한 그리스도의 영광이 감추어진 교회 시대를 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바로 하나님의 심판으로 천국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았던 것이다. 메시야의 재림으로 "이 세상"은 심판받아 멸망하고 천국이 막 바로 도래하는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고린도 전서 15:20-28에서 천국은 종말론적인 두 단계를 통해 성취됨을 볼 수 있다. 천국은 죽은 자의 부활과 사탄의 멸망으로 시작된다.


"(고전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 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고전15:21)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15: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전15: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15:24)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고전15:25)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 하시리니 (고전15: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고전15:27) 만물을 저의 발아래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저의 아래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고전15: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요한 계시록 20장을 보면 죽은 자의 부활에 두 단계가 있고 사탄의 멸망에도 두 단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천년 통치는 첫째 부활로 시작되어 둘째 부활로 끝이 난다(계 20:4-5, 12-13).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 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계20: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계20: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계20: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천년 통치 시작과 더불어 사탄은 결박되어 천년 동안 무저갱에 던져 진다(계 20:2, 3). 그리고 천년 통치 말에 "반드시 잠간 놓이게 된다."(계 20:7-10)


"(계20: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계20: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계20:7) 천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계20: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계20:9)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계20: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도표 2를 다시 수정해야 한다.


<도표3><추후 게재 함>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사실 하나는 천년 통치는 완전하고 최종적인 천국의 실현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탄은 이 기간 동안 결박되어 있으나 그 후에 잠깐 다시 놓이게 되어 여전히 중생치 못한 죄의 경향성이 남아 있는 심령들을 찾아다니게 된다. '사망과 음부(무덤)'가 천년 통치말에 최후의 심판 때까지는 파괴되지 않는다(계20:14).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중요한 결론은 "이 세상"에서 천국의 축복들을 완전히 경험치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완전한 천국은 "오는 세상"에 속한 것이다. 이 악한 시대가 계속되는 한 천국의 축복들을 완전히 알 수 없을 것이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떠나서는 결코 성취될 수 없다. 인간은 결코 천국을 건설할 수 없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오는 것이다.


사탄과 악의 세력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권능으로서만 물리칠 수 있다. 그래서 '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라고 기도하므로 성경은 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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