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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약함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 3.

Joyfule 2007. 1. 20. 01:27


35. 약함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 3.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나누라
사역은 약점에서부터 시작된다. 
방어막을 거둘수록, 가면을 벗고 아픔을 나눌수록,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우리를 더 많이 사용하실 수 있다.
바울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바울은 실패 :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롬 7:19).
*바울의 느낌 :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었으니
 (나는 나의 감정을 너희에게 모두 털어놓았다)”(고후 6:11).
*바울의 좌절 :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고후 1:8).
*바울의 두려움 :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고전 2:3).
물론, 약점은 위험하다. 
방어막을 거두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삶을 개방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 있다. 
실패, 감정, 좌절 그리도 두려움을 드러내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당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다. 
하지만 그것이 주는 유익함은 그러한 위기를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약점은 감정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모든 것을 드러냄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또한 이는 자유로 가는 첫 단계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겸손함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겸손함이란 강점을 부인하고 자신을 비하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
리의 약점들에 대해 솔직해 지는 것이다. 
정직하면 할수록 더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되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은혜를 받을 것이다. 약함은 사랑스러운 특성이다.
우리는 겸손한 사람들에게 끌리게 되어 있다. 
거만함은 사람들을 주변으로부터 몰아내지만 정직함은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그리고 약함은 친밀함으로 가는 길이다.
바로 이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의 강점만이 아닌 약점을 사용하기 원하시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우리의 강점만을 본다면 그들은 좌절하고 
“그 사람은 좋겠네.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할 거야”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점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면 
그들은 힘을 얻고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실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의 강점은 경쟁을 불러일으키지만, 우리의 약점은 공동체를 만들어 준다.
우리는 삶의 어느 시점에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인지, 
아니면 영향을 미칠 젓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멀리 떨어져서도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는 잇지만,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다면 가까이 가야 한다. 
그들에게 가까이 가면, 그들은 우리의 결점을 보게 될 것이다. 괜찮다. 
지도자들의 가장 본질적인 자질은 완벽함이 아니라 신뢰성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따르지 않을 것이다. 
신뢰는 어떻게 쌓을 수 있는가? 
완벽한 체 하지 말고 정직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라
바울은 말했다. 
“나는 내가 얼마나 약한지 그리고 나의 약함을 그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지에 대해서만 자랑할 것이다.”(고후 12:5, LB). 
자신감 있고 완강해 보이는 태도를 취하는 대신 스스로를 은혜의 트로피로 생각하라. 
사탄이 우리의 약점을 지적할 때 그것에 동의하고 
‘우리의 모든 약점을 이해하시는’(히 4:15) 예수님과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는’(롬 8:26) 성령님을 온 마음으로 찬양하라.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를 더욱 크게 사용하시기 위해 
강점을 약점으로 바꾸기도 하신다. 
야곱은 평생 일을 꾸미고 그 결과로부터 도망 다니는 삶을 살았다. 
어느 날 밤, 그는 하나님과 싸우다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나를 축복하시기 전에는 놓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알았다”라고 대답하셨다. 
하지만 야곱은 허벅지를 잡고 그의 골반뼈를 탈골시키셨다. 
골반뼈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야곱의 강점(허벅지 근육이 몸에서 가장 강한 부분이다)을 약점으로 바꾸셨다. 
그날 이후 야곱은 절룩거렸고 도망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좋든 싫든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고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기를 원한다면 
기꺼이 평생 절둑거리며 걸을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한 사람들을 사용하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