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 원제 The 4-Hour Workweek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에서 저자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기존의 사고를 뒤집는 사업 모델과 업무 시스템을 통해 수입과 시간을 분리시키고 세상이 제공하는 최고의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속속들이 알려준다.



필요할 때는 깐깐해지도록 하라.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도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으면 매번 부탁하거나 싸울 필요 없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 데 유리하다.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던 때를 기억해 보라. 그곳에서 으레 덩치 큰 골목대장과 수많은 그의 희생양들이 있었을 것이다. 거기에는 또한 기세등등하게 주먹을 휘두르면서 결사적으로 싸우던 꼬마 녀석도 있었을 것이다. 그 아이가 골목대장을 이기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한두 번 소모적으로 치고받고 한 후에는 골목대장도 그 아이를 더는 건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괴롭힐 다른 아이를 찾는 게 더 쉬울 테니까 말이다. 그 아이처럼 되도록 해라.-본문 중에서 정상은 외로운 법이다. 세상 사람들 중 99퍼센트는 그들이 대단한 일을 성취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그 때문에 목표를 평균 수준으로 잡는다. 그리하여 '현실적인' 목표에 대한 경쟁이 가장 피 터지게 되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가장 시간도 많이 들고 에너지 소모도 많다. 100만 달러를 모으는 것보다 1천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더 쉽다. 술집에 가서도 8점짜리 여자 다섯 명을 유혹하는 것보다 10점짜리 완벽한 여자 한 명을 유혹하는 게 더 쉬운 법이다. 당신이 자신감이 없다면 알아 두라.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을. 경쟁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고, 당신을 과소평가하지도 마라. 당신은 생각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니까.-본문 중에서 |



티모시 페리스 (Timothy Ferris) -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 가능성 10%라는 진단을 받고도 살아남았고, SAT 점수가 평균보다 40%나 낮았는데도 프린스턴 대학교에 진학했다. 그 뒤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응용 언어학자이자 정치적 망명 조사관, 타이완 MTV 브레이크 댄서, 태국과 중국의 TV진행자를 거쳐 사상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미국 산슈 챔피언 자리에 오른다. IT 버블기인 2000년 가을에는 스물셋의 나이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햇빛 찬란한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가 하루 14시간씩 일하고도 해고당하는 비운을 맛본다. 이에 굴하지 않고 창업한 회사가 한 달에 4만 달러라는 만족스런 수입을 안겨줬으나, 이번에는 일주일 내내 하루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상황이 문제가 된다. 견디다 못한 그는 회사가 돌아가도록 응급조치만 해 놓고는 해외로 탈출해 유유자적하게 지내며 탱고 기네스 기록을 가진 최초의 미국인이자 상어 떼 사이의 다이버, 오토바이 경주 선수로 활약한다. 이처럼 남다른 그의 이력은 현재 youtube.com에서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멋들어진 슈퍼카를 시승하며 코멘트를 날리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최원형 - 서울대 의류학과와 뉴욕대 영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상품 기획을, 금강 기획에서 의류 및 해외 광고 업무를 담당했으며, 뉴욕 최초의 한국 영화제 'New York Korean Film Festival'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스타일이 경쟁력이다>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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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사냥꾼인 팀 페리스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냈다. 나는 앉은자리에서 이 책을 싹 읽어 치웠다. - 찰스 L. 브록 (브록 캐피털 그룹 CEO, 하버드 로스쿨 전 연합회장) <4시간>은 충만한 삶을 누리려고 하는 용감한 영혼들을 위한 필독서다. 더 희생되고 싶지 않다면 이 책을 읽도록! - 존 러스크 (마이크로소프트 세계본부 그룹 제품 책임자) 이삼십 년 뒤가 아니라 지금 당장 꿈꾸는 대로 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사라! - 로라 로덴 (실리콘밸리 신규 사업가 연합회장) 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꿈만 꾸던 것을 실제로 해냈다. 나는 이 친구가 제 비밀 보따리를 풀어 보인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 TV 쇼 <아메리칸 인벤터>의 자문위원 이 책이 괜히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게 아니다. 이 책은 정보 홍수와 시간의 절대 부족이라는 현실 속의 재앙에 대한 물증을 제시한다. - 케빈 매니, 안드레아 칼루파 (ABC News 기자) 확 깬다. 당신이 월급의 노예이건 포춘 지 500대 기업의 CEO이건, 이 책은 당신의 삶을 바꿔 놓을 것이다! - 필 타운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저자) 티모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51년 동안 일구어 낸 것을 29년 만에 이룩한 인물이다. - 톰 포렘스키 (저널리스트, SiliconValleyWatcher.com의 운영자)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수입에 0이 몇 개 더해지는 것이나 다름없다. - 마이클 D. 컬린 (매킨지&컴퍼니의 컨설턴트) |



★ FAQ -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읽을지어다 ―― 12
★ 내 이야기, 그리고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14
★ 임상 실험 연표 ―― 24
Step 1 정의Definition를 위한 D 31
1 주의할 점과 비교할 점: 하룻밤에 100만 달러를 써 재끼는 법 33
선택의 권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다. 이 책은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 같은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 내는 모든 방법에 대해 말해 줄 것이다.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은 지금 하는 일의 반만 하고도 더 많은, 아니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
2 규칙을 바꾸는 규칙: 통속적인 것은 모두 틀린 것이다 44
어떤 것이 당신 주변 사람들을 망쳐 버릴 만한 일만 아니라면 일단 시도한 후에 해명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후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일어나기 전에는 거절하려는 경향이 있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 사람들이 “안 돼!”라고 말할 기회를 주지 마라.
3 총알 피하기: 두려움의 고착이나 무기력을 피하는 법 57
직장을 그만두기 꺼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직장이 말 그대로 생지옥이 아닐 때는 일면 타당해 보이는 매력적인 착각이다. 생지옥은 행동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지옥보다 나을 때는 필요한 정도의 교묘한 합리화를 통해 참게 되는 것이다.
4 시스템 리셋: 비이성적인 일에 분명한 태도 취하기 71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반면 나에게 앞으로 5개월 안에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금방 말할 수 있다. 즉 구체성의 문제인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은 너무나 막연하다.
Step 2 제거Elimination를 위한 E 91
5 시간 관리는 이제 그만!: 환상과 이탈리아인 93
‘효과적’이라는 것은 목표에 가까워지도록 일하는 것인 반면, ‘효율적’이라는 것은 가능한 가장 경제적인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효과적인지 아닌지 고려하지 않은 채 효율적으로만 일하려 한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잘한다고 해서 그 일이 중요해지는 것은 아니다.
6 정보 다이어트 법: 선택적 무지를 계발하는 법 117
현대인들은 칼로리를 너무 많이, 그것도 영양가 없는 칼로리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정보 노동자도 정보를 과도하게, 그것도 잘못된 정보원으로부터 얻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은 실천력, 즉 성과에 기초를 두고 있는 만큼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보량을 줄이는 게 필수다.
7 방해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과 거절하는 기술 128
필요할 때는 깐깐해져라. 인생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도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평을 받으면 매번 부탁하거나 싸우지 않고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는 데 유리하다.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놀던 때를 기억해 보라. 덩치 큰 골목대장과 한두 번 소모적으로 치고받고 나면 누구도 더는 건드리지 않는다.
Step 3 자동화Automation를 위한 A 157
8 인생 아웃소싱: 남은 짐을 덜고 지리적 차익 맛보는 법 159
이제 보스가 되는 법을 배울 때가 왔다. 이는 또 기업가 정신에 대한 시험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을 지도하고 꾸짖으며 부릴 수 있는가?” 하는 것 말이다. 나는 적절한 교육과 연습을 하면 당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실패한다면 그것은 대개 수영도 배우기 전에 깊은 곳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9 수입 자동화 과정 1: 뮤즈를 찾아서 197
목표는 명료하다.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을 만드는 것이다. 바로 이거다! 나는 이런 수단을 ‘뮤즈’라 부르겠다. 레모네이드 가판대에서 포춘 지 선정 10대 석유 재벌에 이르기까지 뭉뚱그려 지칭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애매모호한 단어에서 분리해 생각할 수 있도록 말이다.
10 수입 자동화 과정 2: 뮤즈 테스트하기 235
직관과 경험을 통해서는 수익성을 제대로 예측할 수 없다. 제품에 대해 모니터하는 포커스 그룹 또한 엉뚱한 결과를 내기 십상이다. 모니터 과정에서 “사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차에 그 제품이 있으니 사라고 해 보라. 실제로 돈이 걸린 문제가 되면 곧장 정중한 거절의 말로 바뀌게 된다.
11 수입 자동화 과정 3: MBA-부재 경영(Management By Absence) 257
나는 모든 일이 나를 거쳐야만 하는 요금 징수소 같은 역할을 하는 게 아니다. 내 역할은 길가에 서 있다가 필요하면 끼어드는 경찰관과 더 비슷하다. 그리고 나는 아웃소싱 업체들이 보내 주는 자세한 보고서를 이용하여 톱니바퀴들이 의도한 대로 돌아가고 있는지만 확인한다.
Step 4 해방Liberation을 위한 L 289
12 사라지기: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법 291
사업가는 통제권을 포기하는 것이 두려워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데 반해, 직원들은 통제권을 행사하는 것 자체가 두려워 해방 앞에서 머뭇거린다. 고삐를 다잡겠다고 결심하라. 당신의 나머지 인생이 여기에 달려 있다.
13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 직장 버리기 309
제대로 잘 되지 않는 일을 그만둘 수 있는 것은 승자가 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보람 있던 일이 언제 소모적인 일이 될지 한정짓지 않은 채 사업을 계획하거나 직장에 들어가는 것은, 도박할 돈의 상한선을 정하지 않고 카지노에 들어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다.
14 미니 은퇴: 기동성 있는 라이프스타일 터득하기 323
장기 여행은 능력 닿는 만큼 쓰고 보던 지난날의 폐해를 바꿔 놓을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구실이다. 다섯 개나 되는 샘소나이트 여행 가방을 끌고 전 세계를 돌아다니지 않으려면, 필수품으로 위장된 잡동사니들을 없애 버릴 때이다. 그렇게 여행한다는 것은 생지옥이나 다름없으니까 말이다.
15 공허함 채우기: 일을 없앤 후 생기 불어넣기 371
나는 꿈꿔 왔던 것보다 더 많은 돈과 시간이 있다. 그런데 왜 우울한 걸까? 은퇴자들이나 엄청난 부자들도 종종 같은 이유로 인해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신경과민에 빠진다. 여가 시간이 너무 많으면 자신에 대한 회의와 잡다한 생각이 일어날 뿐이다. 나쁜 것을 없앤다고 좋은 것이 생기지는 않는다.
16 뉴리치가 많이 하는 실수 열세 가지 391
실수는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다.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은퇴를 염두에 두고 인생을 지연시켰던 구세계와 싸우려는 충동이 필요한 법이다. 이제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오류에 대해 알아보자.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라. 모든 게 과정의 일부일 뿐이니까.
★ 마지막 장: 꼭 읽어야 하는 이메일 ―― 395
★ 추려 낸 읽을 거리 ―― 399
★ 보너스 장 ―― 407
★ 감사의 말 ―― 408
★ 옮긴이의 말 ―― 411
★ FAQ -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읽을지어다 ―― 12
★ 내 이야기, 그리고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14
★ 임상 실험 연표 ―― 24
Step 1 정의Definition를 위한 D 31
1 주의할 점과 비교할 점: 하룻밤에 100만 달러를 써 재끼는 법 33
선택의 권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힘이다. 이 책은 가장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이 같은 선택의 권리를 찾고 만들어 내는 모든 방법에 대해 말해 줄 것이다.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당신은 지금 하는 일의 반만 하고도 더 많은, 아니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다.
2 규칙을 바꾸는 규칙: 통속적인 것은 모두 틀린 것이다 44
어떤 것이 당신 주변 사람들을 망쳐 버릴 만한 일만 아니라면 일단 시도한 후에 해명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난 후에는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일어나기 전에는 거절하려는 경향이 있다. 손해를 볼 가능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 사람들이 “안 돼!”라고 말할 기회를 주지 마라.
3 총알 피하기: 두려움의 고착이나 무기력을 피하는 법 57
직장을 그만두기 꺼려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 있다. 직장이 말 그대로 생지옥이 아닐 때는 일면 타당해 보이는 매력적인 착각이다. 생지옥은 행동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지옥보다 나을 때는 필요한 정도의 교묘한 합리화를 통해 참게 되는 것이다.
4 시스템 리셋: 비이성적인 일에 분명한 태도 취하기 71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 나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반면 나에게 앞으로 5개월 안에 외국어를 익히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는다면 금방 말할 수 있다. 즉 구체성의 문제인 것이다. “당신은 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 베스트셀러 1위!
웹 2.0 시대의 자기 경영법, 이 오빠가 디벼 주마!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 나머지는 띵까띵까 하고 싶은 짓 하면서 맘껏 노닐어도 좋다니? 이런 생뚱맞은 복음으로 온 세계를 맹폭한 사내의 이름은 티모시 페리스다. 그를 공개 수배한다. 어쩌면 그가 외계인일지도 모른다는 첩보도 입수됐으니 강호 제현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팀이 67억 지구인 앞에 내놓은 『4시간』은 그만큼 새롭고 흥미로운 현상이다. 수입과 시간을 분리시키고 이 세상이 제공하는 최고의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이처럼 속속들이 알려 주는 책은 일찍이 없었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 베스트셀러 1위!
웹 2.0 시대의 자기 경영법, 이 오빠가 디벼 주마!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 나머지는 띵까띵까 하고 싶은 짓 하면서 맘껏 노닐어도 좋다니? 이런 생뚱맞은 복음으로 온 세계를 맹폭한 사내의 이름은 티모시 페리스다. 그를 공개 수배한다. 어쩌면 그가 외계인일지도 모른다는 첩보도 입수됐으니 강호 제현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팀이 67억 지구인 앞에 내놓은 『4시간』은 그만큼 새롭고 흥미로운 현상이다. 수입과 시간을 분리시키고 이 세상이 제공하는 최고의 것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을 이처럼 속속들이 알려 주는 책은 일찍이 없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꺼내 보이는 가상 비서를 비롯한 갖가지 툴은 엄격한 임상 실험을 거쳐 효과와 안정성이 검증된 상태다. 팀 페리스가 제안하는 사업 모델과 업무 시스템 또한 뜻밖에 우리 실정과도 잘 맞는다. 초고속 통신망이라든지 하는 이 나라의 정보 인프라스트럭처가 미국보다 못할 게 없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팀은 거들떠보는 정도로 넘어가지 않고 명쾌하게 디벼 준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는지 그 실제 방법을 탈주범 팬티 속까지 들추는 정신으로 제대로 챙겨 건넨다는 얘기다. 그런데 왜 오빠냐고? 『4시간』의 팀 페리스가 호리병 요정, 아니 어쩌면 우렁 각시랑 알콩달콩 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니까.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 강좌
ABC News의 매니와 칼루피가 평한 것처럼 ‘이 책이 괜히 아마존닷컴과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비즈니스위크의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게 아니다.’ 프린스턴 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재미와 수익을 위한 마약 밀매’ 강좌가 더 다듬어지고 내용이 풍부해지면서 책으로 빛을 본 것이 바로 『4시간』인데, 더 적게 일하고도 더 엄청난 수익을 챙기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해서 케케묵은 피라미드 영업 시스템 같은 걸 전수하는 게 아니다. 팀 페리스는 이 책에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낸다. 이를테면 아웃소싱은 이제 포춘 지 500대 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과 중소기업도 생산성과 여가 시간을 늘려서 더 중요한 일에 몰두할 수 있도록 온갖 것을 아웃소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심지어 팀은 이 책에서 삶 자체를 아웃소싱하는 방법까지 일러 준다. 그는 『4시간』에서 온 세상 사람들이 이런 혁명을 이용할 때가 온 것임을 감히 선포한다. 라이프스타일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리모델링하라는 그의 말에 귀 기울이다 보면 누구라도 삶의 청사진이 확 바뀔 것이다. 배 나오고 머리 벗겨진 다음에 BMW 굴려 봐야 무슨 큰 즐거움이 있겠나? 이삼십 년 뒤가 아니라 당장 꿈꾸는 대로 살고 싶다면 기꺼이 이 책에 꽂혀 보시라.
살아남기 위한 자기계발은 이제 치워라!
이 책을 만나는 사람은 행운아다. 삶을 더 가멸게, 즐겁게 바꿔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분명히 알게 될 테니 말이다. 등 떠밀리거나 질질 끌려 다니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디자인하고 코디하는 삶이 바라는 것은 다름 아니라 자유의 확장이다. 행복이다. 히말라야 기슭의 어둑한 동굴에 틀어박혀 명상 또는 궁리에 빠져 있는 도인이 챙기려는 바가 뭘까? 지구의 재앙을 혼자 힘으로 막아 보겠다는 뜻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 또한 무엇보다 자유로운 삶일 것이다. 사업 모델과 수입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해 살고 싶은 곳에서 살며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것, 이런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사람은 저절로 행복지수가 치솟을 터. 그렇다. 디지털 시대의 풍운아 팀 페리스는 그다지 평평하지 않은 이 세상에서 크게 생각하고 멋지게 사는 방법을 우리 앞에 들이대고 있는 것이다. 살아남기 위해 눈치나 보는 식으로 쩨쩨하게 굴지 말자. 당신은 하찮은 사람이 아니다. 삶의 주인으로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자, 약속의 땅이 보이는가? 거기에는 희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당신이, 바로 당신이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다는!
의심스러운 사람은 읽을지어다 - FAQ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으레 하는 질문이 있다. 그리고 팀 페리스는 되도록 짧게 일하려는 사람답게 아래와 같이 미리 답해준다. 웹에서 익숙해진 FAQ(frequently asked question) 형식을 통해서 말이다.
▲ 부자로 태어나야만 가능하지 않나?
아니다. 내 부모는 둘이 합해서 1년에 5만 달러 넘게 벌어 본 적이 없고, 나는 열네 살 때부터 일해 왔다. 나는 록펠러 같은 부자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그럴 필요가 없다.
▲ 명문대 출신이라야 하나?
결코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버드 출신이 아니며, 몇몇은 학교 중퇴자다. 최고의 학벌은 물론 굉장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간판이 없다는 것에도 그 나름의 이점이 있다. 명문대 졸업생들은 일주일에 80시간씩 일해야 하는 고소득 직장으로 모여들기 일쑤고, 거기서 15년 내지 30년 정도 영혼을 파괴하는 일거리에 파묻혀 살아간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내가 바로 그런 곳에 있었고, 사람들이 그렇게 황폐해지는 것을 봤다. 그래서 이 책으로 그런 삶을 확 뒤집어엎으려는 것이다.
▲ 20대의 미혼이라야 하나?
전혀 관계없다. 이 책은 뭉기적거리는 인생 계획에 질려 이제 삶을 미루는 대신 자유롭게 살아가려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에는 람보르기니를 모는 스물한 살짜리부터 다섯 달 동안 두 아이와 함께 세계를 돌아다닌 싱글맘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사례가 나온다. 기본 메뉴에 신물이 난다면, 그래서 무한 선택의 세계로 들어설 마음의 준비만 되어 있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것이다.
▲ 꼭 여행을 해야만 하나?
아니다. 여행은 다만 선택일 뿐이다. 이 책의 목적은 시간과 장소의 자유를 확보해 당신이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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