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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적으로 타락하는 사람들 - 곽용화

Joyfule 2006. 5. 12. 00:42

5. 영적으로 타락하는 사람들 - 곽용화 우선 자아각성이 필요하다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자아각성을 통해서 우주와 조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신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설명하고 보니까 인간이 신이 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쉬운 것처럼 보인다 자신이 신이라고 자기암시를 주면서 우주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요가나 선을 수행하면서 뉴에이지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통해 우주와 조화를 이루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신이 되는 것이니 얼마나 간단하고 쉬운 일인가? 이러한 사상은 최근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그 맥을 같이 할 정도로 오래된 것이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신이 되었다는 인간들의 주장을 수없이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신이 된 인간은 단 한 명도 발견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신으로 진화한다는 영적인 진화론은 지금 전세계에 퍼져나가고 있다. 그리고 세계 각처에서 그동안 여러 다른 이름으로, 다른 형태로(종교적이든 문화적이든) 존재하고 있었던 비슷한 사상들과 접목되어 가고 있다 마치 종이 위에 하나의 그림을 점으로 표시해 놓고 그 점들을 이어나가면서 그림이 완성되듯이 뉴에이지 운동의 형태가 전세계를 바탕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무한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망은 유한한 인간에게 당연히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날아가는 새를 보고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을 이루기 위해 비행기를 만들었던 것처럼 무한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망으로 신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있다고 해서 신이 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일 뿐이다. 하나님의 세련되고 오묘한 창조의 솜씨에 의해 만들어진 피조물인 것이다. 피조물이 어떻게 창조자가 될 수 있겠는가? 뉴에이저들에게는 냉정하고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아무튼 인간은 인간일 뿐 절대로 신이 될 수 없다. 방에서 또는 화원에서, 산에서 강가에서 가부좌를 하고 자연 속에 묻혀 명상을 한다고 해도 인간은 인간일 뿐이다. 수십년 동안 토굴 속에서 수행을 하든 면벽을 하고 수십년을 지낸다 할지라도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한 포기일 뿐 부처나 신이 되는 것은 절대로 아닌 것이다. 그렇지만 신이 되려고 노력하며 몸부림치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만 가고 있다. 어느 유아원에서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좋아지게 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구실로 기공체조를 도입하고 심지어는 교회에서 요가를 선전하고 강의하기도 한다. 교회에서 직분 맡은 사람들 중에 요가나 기공을 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아마 어느 교회든지 찾아보면 한 명씩은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물어보면 단순히 건강을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만일 그 교회가 영적으로 뜨겁고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는 살아있는 교회라면 그 사람은 영적인 갈등을 수없이 겪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왜 그런 갈등을 려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요가나 기공을 포기하기 전까지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비록 그러한 뉴에이지의 방법들이 신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영적으로 타락한 방법이고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모른채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 한다고 하더라도 영육간의 강건함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임을 깨닫지 못한다면 육체의 건강만을 위해서 영적인 타락의 길로 걷는 사람들도 역시 신이 되기 위한몸부림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영적인 타락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 안타깝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4:6) 이러한 안타까움 속에 탄식하는 성령의 소리를 듣는 크리스천들은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가. 그들은 영의 귀가 열린 사람들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