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하나님만을 지속적으로 의지해야 합니다.
비전을 꾸준히 바라보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일이 리더의 섬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을 이루실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에 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매우 적습니다. 아니, 거의 없습니다. 비전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교회 가운데 하나님의 뒷받침이 있어, 우리나라 전체에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려면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강력한 뒷받침이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부흥의 역사는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일입니다.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기 위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빠삭 말라버린 뼈들을 다시 살리는 일이 어찌 사람의 일일 수 있겠습니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이 오셔야 가능합니다.
예수를 믿지만 세상을 이기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말씀과는 상관없이 살아갑니다.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세상의 오락과 쾌락을 그대로 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술에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능력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는 오늘날 교회와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마른 뼈들이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능한 일처럼 보입니다.
기도사역 때 “하나님만 의지하시라고 합니다”라는 언급이 나오면 하나님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보라고 하시는 음성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을 성취하실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비전을 성취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들은 비전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은 당연히 의지하는 차원이 아니라 줄기차게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찾는 차원의 일입니다.
셋째, 추수할 일군을 양육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36]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마 9:36-38)
오늘날이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거짓신앙이 판을 치는 가운데 참다운 십자가의 복음 위에 서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구하며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에서 행하고자 하는 무리는 적습니다. 이 때 일군들이 참으로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실제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군들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넷째, 예수로만 옷 입고 예수로만 충만하기를 구해야 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지속적으로 구해야 할 것들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처럼 거룩하기를 구하는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예수로만 옷 입는다”는 의미는 개인적인 의를 완전히 벗어버리고 주님의 의만 의지하여 서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로만 충만하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성품으로 충만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해 오십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제 자신은 너무나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필요합니다. 주님으로만 옷 입혀 주십시오. 주님으로만 충만케 하옵소서. 아버지의 거룩하심처럼 저 역시 거룩하게 해 주옵소서. 이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하실 역사를 위해 전례 없는 성령의 역사를 부으실 것입니다. 스가랴 4장 6절에 언급하신 7중 성령의 역사를 부으실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와 동행하는 거룩한 삶이 필수입니다.
다섯째, 전도와 섬김의 부분이 활성화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을 언젠가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위로는 예배가 회복되고, 아래로는 양육이, 그리고 신자들 간에는 사랑의 교제가, 불신 세계를 향하여는 전도와 섬김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전도와 섬김의 부분이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가운데 엄청난 은혜를 부으실 것입니다.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거대한 은혜의 물줄기를 교회에 부으시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불신 세계와 가난한 자들을 만지기 위함이십니다. 성령의 은혜의 물줄기가 병든 자, 가난한 자, 아픈 이, 장애인, 상한 자, 잃어버린 영혼들을 섬기는 일로 나아가지 않으면 이 물줄기는 끊어질 것입니다. 이 사역을 하면 은혜는 더욱 증가될 것입니다. 반드시 이 하나님의 은혜는 교회 내에 먼저 부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면 안 됩니다. 이것을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때에는 마약 중독자들에게, 어떨 때에는 가난한 자들에게 어떨 때에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의 사역은 균형 잡히면서 자라나야 합니다. 이 방면에서 활성화시키셔야 합니다. 교회가 이렇게 세워지기를 힘써야 합니다.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나라 전체를 바꾸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보이고 있다는 자체가 벌써 하나님의 일하심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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