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사람을 이끄는 방법)
리더십은 영향력입니다. 리더십은 사람들을 인도하는 영향력입니다. 사람들을 인도할 때 중요한 부분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인도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여기서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야할 것인가?”하는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네 가지 면에서 리더의 영향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참된 리더는 기도를 통해 사람들을 이끕니다.
성경이 말하는 리더는 기도로 사람들을 인도하는 자들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의 리더로서 기도하는 자여야 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리더로서 기도로 학생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목사 역시 성도들의 리더로서 기도로 성도들을 인도해 나가야 합니다. 사장은 직원들의 리더로서 기도로 그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상사는 부하직원들의 리더로서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나오는 리더들은 기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리더가 기도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기도의 첫째 이유입니다.
영원한 의미를 지닌 것치고 하나님 없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여러분, 예수님의 이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솔직히 말해 예수님을 떠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는데 말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표현대로라면 오늘날 교회는 성령이 계시지 않아도 교회 프로그램의 90% 이상이 아무 지장 없이 진행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열매 맺는 삶에 관한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5장 전체가 열매 맺는 삶에 관해 말하고 있는 성경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절부터 11절입니다.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열매가 맺히는 곳은 가지이지만 열매를 맺게 하는 일은 나무가 합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기만 하면 열매는 저절로 맺히게 마련입니다. 영향력이 나무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위 구절은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는 것’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가 너희 안에 거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5절의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의미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열매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 개념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흔히 열매라고 하면서 자기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을 언급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입니다. 열매는 우리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일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가치가 있는 일치고 하나님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목회를 한다고 합시다. 목회할 때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인간적인 프로그램과 방법들을 동원하여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가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성공한 목회자로 명성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한 사람도 진정으로 거듭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한 사람도 주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한 사람 속에도 주님을 향한 열정을 불어 넣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한 사람도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도록 만들지 못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한 사람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지 못합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회사의 최고 경영자로서 많은 수익을 내고 매출 수익에 있어서 엄청난 확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영원한 가치가 있는 일은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이 하셔야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영적 지도력은 정의에서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있기 원하는 자리로 인도해 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도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기도란 하나님이 하시도록 하는 목적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헨리 블랙가비 목사님은 리더가 기도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로 ‘성령 충만’을 들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이 필수이기에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성령 충만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리더의 요건입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하려면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 충만과 기도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여러분,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놀랍게 함께해 주십니다. 그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나님을 찾으면 더 놀랍게 하나님이 함께해 주십니다. 두 세 사람이 모이면 주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더가 될 사람은 중보기도회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모여서 하는 중보기도회를 월요일에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는 중보기도회를 수요일에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에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어떨 때 하나님은 통일전망대에 가서 기도하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친밀한 사랑의 관계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의중에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일군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계시하십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도 우리 모두 더 기도해야 합니다.
모여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의중,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이십니다. 또 마음에 평안이 넘칩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가서 텔레비전 앞에 한 시간만 앉아있으면 금방 친밀함, 하나님의 행하심에 동참하고자 하는 열망, 하나님의 의중을 선명히 보았던 것 등이 사라집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이유로 더욱 기도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도움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에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는데 현실로 돌아가면 잘 안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도하셔야 합니다. 이론적으로 배우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배웠으면 실제로 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실제로 찾으셔야 합니다. 그 때라야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들이 실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절대로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 없습니다. 인간 모두가 그렇습니다. 결단과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고해도 안됩니다. 실제로 의지력이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단력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실제로는 의지력이 약한 사람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이기에 그렇습니다. 비교적으로 약간 우위에 있는 것뿐이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사람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뜻은 성령 충만으로 가능한 일들이기에 반드시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리더라면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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