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마흔 아홉 번째 묵상 겔러리

Joyfule 2009. 9. 28. 08:45
          Joyful 마흔 아홉 번째 묵상 겔러리 추수 감사절을 맞아 추석 전 주일인 오늘 광명교회에서는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다. 담임 목사님의 말씀이 11월 세째 주일로 지키는 추수 감사절은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이지만 우리 나라의 정서로는 추석이 추수 감사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추석에 불신자들이 조상신에게 감사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은 불신자들이 귀신에게 제사하기 전에 먼저, 만물을 지으시고 우로지택을 내리사 수확하게 하신 하나님께 추수에 대한 감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우리가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면... 하나님 은혜 아닌 것이 없고, 하나님의 사랑이 아닌 것이 없다 뿐만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연에게서 받은 혜택이 많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기 능력으로 살아가는줄 안다 그러면서도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이웃을 탓한다 우리 말에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다 받은 은혜를 잘 잊어버린다는 뜻이리라. 건강해서 직장에서 일 할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긴다면 노동쟁의 한다고 자기와 가족의 생활의 터전이 되는 회사의 기물을 파괴하고 불을 지르는 만용은 부리지 못할것이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여 땀흘리는 사람도 있지만 과격한 노동쟁의는 많은 혜택을 받는 대기업에서 주로 일어나는 일이다. 말세의 현상중에 하나가 사람들이 사나워지고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어떻게 항상 햇빛 쨍! 한 날만 있겠는가? 비 오는 날도 .... 눈 내리는 날도 ..... 구름낀 날도 .... 바람부는 날도 있는 것이다. 요즘 가믈어서 채소가 타들어간다고 아우성이지만 한편으로는 비가 내리지 않아 모든 과일이 얼마나 달콤한지... 우리가 겁내는 태풍도 재해가 되기도 하지만 생태계를 위하여 유익한 면도 있으니 우리는 합력하여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할 수 밖에 없다. 성경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감사할 제목이 있을때만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할 제목을 찾아서 감사하라는 것이다. 비교하는 것은 좋지 않은 일이지만 사지육신 멀쩡한 건강한 사람이 부모탓. 환경탓 하면서 불만속에서 산다면 장애를 가지고 불편한 생활을 하면서도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기여하며 살려고 애쓰는 이들과 자신을 비교해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추수 감사절을 맞아 썩어진 한 알의 씨앗이 얼마나 고귀한 희생이었나 생각하게 된다.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여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이다 죽어진 씨앗이 있어 우리가 풍성한 열매를 거둔 것 처럼 우리가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썩어지는 한 알의 씨앗이 되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