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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 백 한번째 묵상 겔러리

Joyfule 2011. 10. 15. 12:05
      
        
      Joyful 백 한번째 묵상 겔러리    
       
      
      가시나무 왕  
      구약성경 사사기 9장에 보면 기드온이 아내가 많아 아들이 칠십명인데
      세겜여자 첩에게서 난 방탕한 아들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인을 한자리에서 죽이고 왕이 되었다.
      칠십인 중에 몸을 피해 살아난 요담이 그리심산 꼭대기에서
      세겜 사람들을 향하여 나무들을 비유로 외쳤다
      (나무들이 자기들의 왕을 세우려고 
      감람나무에게, 무화과나무에게, 포도나무에게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 하니 그 나무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본연의 사명인 열매를 맺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저버리고 
      어찌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오 하고 거절했으나
      가시나무에게 왕이 되어 달라하니
      오냐 내 그늘에 들어와라 
      그렇지 않으면 가시나무에서 불이 나와 너희를 사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요즘 서울시장 선출을 앞두고 부적절한 인물이 공직에 나설려고 하니
      이 나무들의 비유에 가시나무와 같다는 생각이 된다.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서민을 위하여 일한다던 그의 행적에서 거짓과 위선이 드러나고, 
      또 불리한 질문엔 애매모호한,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대응을 하는 것을 보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곤란한 질문을 얼버무려 넘기는 것을 보며. 
      염치를 모르는 비열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재벌들을 비난하면서도 재벌들이 주는 돈으로 산다니 인간성이 의심스럽다.
      서민이라고 자처하면서 대형 아파트에서 기백만원씩 월세를 내고 사는 그와
      계급사회가 아닌 유무상통한다는 공산주의라는 미명아래 
      당원만 특별한 혜택을 누리는 북한의 행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묵과할 수 없는 점은 자유민주주의인 남한에서
      세계가 다 아는 독재자. 동족을 향해 대포와 총뿌리를 겨누고 전쟁을 도발한.
      남한을 쑥대밭을 만들어 놓고 수 많은 인명을 살상한 전쟁의 원흉을 가리켜 
       "김일성장군 만세" 를 부르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니
      이런 반국가적인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공직에 있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것인가 자명한 일이다.
      표현의 자유라고, 아버지의 양육을 받고 사는 자식이 
      "우리 아버지는 위선자다" 외친다면 그것을 아비가 용납할수 있는 일인가?
      표현의 자유라고, 6.25 전쟁은 남침이 아니라 북침이라고 가르치는
      정신병자 같은 사람들을 용납해서 되겠는가.
      당리당략을 위해 싸움만 벌이는 정치가들에게 실망한 사람들이
      다 똑같은 X들이라고 하며 아무나, 아무렇게나, 투표를 한다면
      그 결과로 돌이킬수 없는 비극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바라기는 서울시민들이 바른 길을 선택하는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무리한 복지 정책이 실패라는 것이 세계 여러나라에서 입증되었다
      복지정책을 펴겠다는 무책임한, 우선 달콤한 소리에 현혹되어
      낭떨어지 길을 선택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복지로 가는 길이 아닌 멸망으로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