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과 신약의 건널목 - 시대적 배경 3. 신구약 중간기의 신학적 사상 3.1. 신론 신구약 중간기에는 하나님을 세상에서 멀리 떨어져 계신 초월하는 분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하나님의 성호를 직접 사용하기를 주저하여 대신에 완곡어를 사용했다. 마카비 1서에서 저자는 원칙적으로 하나님을 ‘하늘’로 말한다. 혹은 유대 랍비들은 ‘세키나’, ‘그 이름’이라는 대체 용어를 사용했다.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의 초월하심에 대한 강조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경건생활에 있어서 경건과 종교적 열성이 증가해 간다는 점이다. 유딧과 토빗 등에는 개인적인 경건과 기도에 대한 강조가 두드러진다. 3.2. 천사론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로서의 천사를 이해한 것은 신구약 중간기의 특징이다. 마카비 2서에서 천사는 이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