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지혜탈무드 249

갈등 해결의 방법

갈등 해결의 방법 어느 날 한 도시에서 대형 트럭이 지하로의 입구에 꽉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차는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경찰이 출동하고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기술자들이 차를 빼내기 위해 궁리하고 있었습니다.그때 한 소년이 트럭 운전기사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아저씨 제가 차를 빼낼 방법을 가르쳐 드릴까요?”“됐다 꼬마야. 어른들이 알아서 할 거다. 다친다 저리 가라”“타이어에서 공기만 조금 빼면 돼요”정말 어른들은 그 아이의 말을 듣고 타이어의 공기를 조금 뺐습니다.그러자 트럭은 쉽게 빠져 나왔습니다.하나님과 대치하는 인간의 모습이 이렇습니다.인간관계에서 대치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렇습니다.우리 자신이 조금만 바람을 빼면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하나님과의 관계가 꽉 ..

갚을 수 없는 빚

갚을 수 없는 빚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조금씩이나마 부담스러운 빚을 가지고 있습니다.예를 든다면 주택융자금이나 카드 빚,매월 납부해야 할 공공요금같은 것들인데이것들이 우리를 잠시도 편하게 해주지는 않습니다.이러한 재정적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그것은 외상으로 물건 사는 일을 줄여나가고 충동구매 습관을 버리는 것입니다..이렇게 하면 요금청구서에 의한 부담은 한결 줄어들게 됩니다.그러나 우리가 영원히 갚지 못할 빚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우리의 무거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은혜입니다.그 분은 허물과 죄많은 우리를 위해 값없이 대속의 제물이 돼주셨습니다.우리가 예수님께 진 사랑의 빚을 생각하며 살아간다면이 세상에 우리가 용서하지 못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

아내가 맹한 이유

아내가 맹한 이유 하나님 앞에 엎드려 남편을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이 절로 솟아나야 합니다내가 어떻게 저 사람을 만날 수 있었을까?그리고 어떻게 이렇게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을까?그리고 어떻게 이런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었을까?그것이 너무 신기하고 오묘해서 하나님 앞에 흐뭇한 감사를 드리게 되는 그런 관계가 참사랑의 관계입니다.이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하와를 만들어 주시자 아담이 너무 마음에 들어 끔찍이 사랑했다고 합니다.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물었습니다. “하나님,어떻게 제 아내를 저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어요?그러자 하나님께서“그래야 네가 사랑할 거 아니냐?”“그럼, 어떻게 저렇게 착하게 만드셨어요?”“그래야 네가 아껴줄 거 아니냐?”“그런데 하나님, 가만히 ..

인생은 부메랑이다

인생은 부메랑이다 부메랑은 던진 자리로 되돌아오는,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사냥도구입니다.오늘 뿌리면 내일 거두고,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게 됩니다.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지자 할아버지에게 업어달라고 했습니다.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업었습니다.할머니가 미안하여 “무겁지?”라고 말하자 할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그럼 무겁지. 돌대가리지,철면피지,강심장이지 당신은 무거울 수밖에 없어”조금 가다가 내려놓고 다시 걸었습니다.조금 후 할아버지가 다리가 아파지자 할머니에게 말했습니다.“여보,좀 전에 내가 업어주었으니 나도 조금만 업어줘”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업었습니다.할아버지가 조금 미안해하면서 “생각보다 가볍지?”라고 물었습니다.할머니가 말했습니다.“가벼울 수밖에요...

500원 치료비를 받는 의사

500원 치료비를 받는 의사 제 사돈댁 동생은 의사 부부입니다.얼마 전 식사하면서 나눈 감동적인 이야기가 있습니다.남편은 내과 의사이고 부인은 산부인과 의사입니다.각각 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아내는 산부인과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남편은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돈을 도저히 돈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그렇다고 전혀 안 받을 수도 없어서 500원씩만 받고 병원을 운영하였습니다.아내는 밤낮 성화였습니다.그렇게 운영하여 병원을 유지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시청 직원들이 시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저렇게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의사에게는 이곳을 떠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아예 땅을 주어서 병원을 짓게 하자고 하였습니다.그래서 개발지역에 땅을..

소록도의 두 천사

소록도의 두 천사 소록도에는 40여년간 한센병 환자들과 울고 웃으며 애환을 나누어온 두 천사가 있습니다.오스트리아 출신의 수녀인 마리안느(68세)와 마가레트(67세)인데요..모두 가기를 꺼리는 곳에서 순수한 자원봉사자 정부보조금 10만원과텔레비전도 없는 방에서 사과궤짝만한 장롱과 침대 한 개로 생활한다고 합니다.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환자를 돌보는 수녀들은 생활비를 줄이느라 속옷도 직접 꿰매 입는다고 합니다.여러 언론사의 기자들이 그들을 만나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기자들이 온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그들은 멀리 숨어버렸기 때문인데요,좋아서 하고 있는 일을 세상 언론이 꼬치꼬치 캐물을 필요가 무엇이 있겠느냐는 것이 주위사람들의 답변입니다.모두가 드러내기를 원하고 사람들로부터 인..

무엇을 쫓느냐

무엇을 쫓느냐 몇 년 전 조폐공사에서 돈이 도난당했습니다.며칠 만에 범인을 잡았는데 알고보니 그 회사에 근무하는 23세 된 처녀였습니다.조폐공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돈을 훔쳐내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잘 알고,그리고 반드시 발각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처녀는 왜 그랬을까요?이 처녀는 유부남하고 1년6개월동안 동거했다고 합니다.그러다 돈이 떨어져서 범행을 저지른 것인데요,어떻게 처녀가 유부남을 만났을까요?처음 만났을 때 그 사람이 좋은 외제차를 몰고다녔다는 것입니다.그녀는 오로지 그거 하나에 홀딱 빠져버린 것입니다. ‘외제차 몰고다니는 남자’. 그것이 한 사람의 삶을 망쳐버린 것입니다.

믿음의 승리

믿음의 승리 나폴레옹이 유럽을 침공했을 때 휘하 군대가 오스트리아의 국경 도시인 펠드리히를 포위했습니다.펠드리히 시는 비상의회를 소집하고 사태를 논의했습니다.미리 항복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한 사제가 일어나 말했습니다.“우리의 힘을 의지한다면 질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니 부활절인 오늘의 예정대로 교회 종을 치고 예배를 드립시다. 그리고 나머지 문제는 모두 하나님께 맡겨버립시다”그 사제의 말에 시의회 의원들은 모두 찬성하였고펠드리히 시에는 우렁찬 종소리가 울리고 기쁨에 찬 찬송소리가 퍼져나갔습니다.이 소리를 들은 프랑스군 진영에서는 오스트리아의 구원병이 온 것이 틀림없다고 판단하여 군대를 돌려 다른 곳으로 퇴각했습니다.펠드리히 시민들은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막강한 나폴레옹의 군대를 맞아..

꿈꾸는 자

꿈꾸는 자 ‘나에게는 꿈이 있다’는 연설로 유명한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는인종 차별이 없는 정의와 평화의 나라를 노래했습니다.그는 1967년 멤피스에서 암살당했습니다.사람들은 그가 암살된 호텔 밖에 요셉에 관한 창세기 말씀을 적어 놓았습니다.“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자,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창 37:19∼20)마틴 루터 킹 목사는 죽었지만 그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꿈이 지닌 강력한 요소는 꿈꾸는 자를 죽일 수는 있어도그 꿈을 죽일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일단 어떤 꿈이 공동체에 붙들리면 그것은 그들 모두의 꿈이됩니다.모두 그 꿈을 소유하게 되며 모두 그 꿈에 자..

선생님과 아이들

선생님과 아이들 어느 시골 주일학교에서 소풍을 가는 날입니다.그런데 날이 흐리고 구름이 끼는 것이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비가 올까 봐 걱정하고 있었습니다.“선생님,비가 오면 우리 소풍 못 가나요?”“선생님,비가 와도 갈 거지요?”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비가 오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그래도 아이들은 미심쩍어 했습니다.“선생님,정말 비가 안 오겠지요?”“그럼,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했으니까 비가 오지 않을 거야..그러니 서둘러 가도록 하자. 서로 짝을 잘 챙겨야 한다”선생님과 아이들은 교회를 떠나 동구 밖에 이르렀습니다.한데 이게 웬일일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선생님이 가방에서 재빨리 여러 개의 우산을 꺼내 펼치며 아이들을 불렀..

악성 전염병

악성 전염병 인류가 수렵생활을 하던 시대에는 짐승을 잡으면 아랫배가 불룩해지도록 포식하고그렇지 못하면 굶을 수밖에 없었다.원시 인류가 이런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인체에 지방을 축적하는 기능이 발달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그러나 냉장고 시대가 도래하면서 문제가 생겼다.식욕은 성욕과 함께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이다.그러나 배고픔이 음식을 먹는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스트레스와 권태 혹은 먹는 자체의 즐거움 때문에 먹기도 한다.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약 20억명이 비만이라고 추정한다. 먹을거리의 값이 싸고 풍부한 미국은 알코올?마약? 먹기중독 등 3대 중독자의 나라라는 비아냥거림을 듣는다.미국 성인의 65%,6∼19세 청소년의 15%가 비만이다.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 ..

그래도 낙심 말라

그래도 낙심 말라 존 웨슬리와 함께 영국 감리교 부흥운동을 주도했던 사람 가운데 휫필드가 있습니다.휫필드가 낙심하고 있을 때마다 그에게 영적 도움과 충고를 제공한 사람은 바로 헌팅턴 여사였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세요”“왜 그런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주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셨기 때문입니다.만일 당신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면 바로 당신을 위해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이 말에 휫필드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존 웨슬리에게“만일 당신이 오늘 저녁에 죽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다니요?아침에는 여전히 설교하고 약속한 사람을 만나고집에서 저녁을 가족과 함께 먹고 기도한 후 침상에..

비판하지 말라

비판하지 말라 미국 영화감독 존 휴스턴의 일화입니다.휴스턴은 자녀들에게 친구들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 것을 당부하곤 했다고 합니다.그런데 어느날 저녁에 딸 안젤리카가 식탁에서“아빠, 난 반 고흐의 그림은 질색이에요”“고흐의 그림이 싫다고?그럼 네가 알고 있는 반 고흐의 그림을 몇 점이나 가지고 있고 왜 싫은지 이유를 말해보거라”딸이 우물쭈물할 때 휴스턴은“상대방을 자세히 모르면서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우리 주님도 비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탈무드는“남을 비방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일이다.살인은 한 사람밖에 죽이지 않지만 비방은 세 사람을 죽인다.비방하는 사람 자신,그것을 듣고 있는 사람,그리고 화제가 되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내가 남을 비판하면 나에게는 열배,스무배..

어느 건축가의 후회

어느 건축가의 후회 은퇴를 앞둔 한 건축가가 있었습니다.건축회사의 사장이 그를 부르더니 은퇴하기 전에 집 한 채만 지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건축가는 하필 은퇴를 앞둔 내게 왜 이런 일을 맡기느냐고 불평하며 억지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감독도 소홀히 하고 재료도 좋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대충 지었습니다.건물이 완공되었을 때 사장은 그를 부르더니 열쇠 하나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건축한 이 집이 우리 회사를 위해 애써온 당신의 은퇴를 기념하는 내 선물이오.”건축가는 몹시 후회했습니다.“이럴 줄 알았으면 정성을 다해 지을 것을….”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건축에 임한다면 우리 사회는 얼마나 달라질까요?채소를 재배하는 농부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심정으로,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는 내 ..

장수촌

장수촌 모세는 120세까지 살았습니다.그러나 모세가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모세 시대에는 건강해야 80년을 살던 시대였습니다.그러나 모세는 장수를 하였습니다.지금 세계의 장수촌은 히말라야 산속에 있는 훈자마을입니다.보통 100세 이상 살고 있는데요,모세와 훈자마을 사람들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공통점을 볼 수 있습니다.첫째,일용할 양식으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모세는 늘 일용할 양식인 만나를 먹고 살았습니다.그리고 훈자마을 사람들도 늘 산에서 나는 것을 그날그날 먹고 살고 있습니다.둘째,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마셨습니다.좋은 물은 생명입니다.셋째,걸어다녔습니다.모세도 40년간 광야를 걸었습니다.훈자마을에도 아스팔트가 없습니다.자동차도 없습니다.넷..